난 진짜 거의 관크 아닐까 싶을 정도로 웃었는데ㅋㅋㅋㅋ
가오갤 파트에서도 진짜 미치는줄
가오갤 우주선은 왜 우주선까지 말을 아이엠그루트 라고 하는건뎈ㅋㅋㅋ
구조신호 오는 거 보는게 안내음성이 아이엠그루트 라고 해서 진짜 내 귀를 의심함ㅋㅋㅋ
아무도 신경 안쓰는데 나만 개터짐
네뷸라랑 토르 관계성도 존내 신경쓰임ㅋㅋㅋㅋ
토르 강림해서 혼자 막 조지니까 네뷸라 얼탱이 터져서 서있는 것도 웃기고
염소 귀엽다는 토르 앞에서 죽여버리겠다고 하는 것도 웃기고
마지막에 헤어질 때도 개터짐 토르도 1도 안지는데 무슨 웬수지간이냐고...
여전히 로켓하고는 사이 좋은 것도 너무 좋고ㅠㅠㅠㅠ (대화가 통함)
처음 봤을 때 그렇게 견제하던 스타로드는 이제 대화는 여전히 안되지만 웅웅 알아써 받아주는 사이 됐곸ㅋㅋ
스톰브레이커 자루는 그루트가 해준거라 꽂아놓으니까 뿌리난 것도 너무 웃기다고...
그리고도 계속 웃겼는데 어쨌든 진짜 소소하게 디테일 하나하나 너무 취저개그라 죽는 줄
근데 또 내용은 너무 짠하고 우리 토르 모든 걸 다 잃어도 의연하게 버텼는데
제인 앞에서 무너지는 거 너무 슬펐어 그렇게 버팅기고 아닌 척 하더니 사랑한다고 하는데 내가 진짜...
토르가 더 이상 잃을 게 없을 거 같았는데 제인까지 잃게 만들어서 너무하는 거 아닌가 싶었지
하지만 러브가 생겼고 발할라도 있다는 거 알고 나니까 조금 편해짐
거기다가 협업은 해도 자기 힘으로 혼자 싸우던 토르가
이젠 오딘처럼 힘도 나눠줄 줄 알고 정말로 신이라고 느껴지더라
난 진짜 이번 영화 너무 좋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