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까지 하면서 좀 이해간 대사가 있음
처음 봤을 때
닥스가 고백하면서 우리 지구 보여줄 수 있음 좋겠다고 하니까
838 크리스틴이 그랬으면 좋겠다고 하면서도 (내 지구로) 가야한다고 하잖음
그리고 그 다음에 그래도 아쉽긴 하다 대단한 인커젼이 되었을텐데라고 하는데
무슨 의민지 명확하게 몰랐단 말임.
근데 2차 찍고 3차 찍고 하면서 계속 보다 보니까
인커젼이라는 게 한 지구의 인물이 다른 지구에 오래 머물면서 영향을 끼치면 발생하는 거니까,
가고싶다. 만약 갔다면 대단한 인커젼이 생길텐데란 건 잠깐 놀러가는 게 아니라는 얘기가 되는거잖음.
어떻게 보면 닥스의 고백을 받은 거나 마찬가지인데 인커젼 생기게 할 수 없으니까 포기하는 것처럼 들리잖아...?
나만 그러냐...? 나만 질척댐...?
닥스만 로맨틱한 씬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고...
+
머릿속에서 순서가 꼬여서 닥스 고백이 이 대화보다 나중인가 싶은 생각도 드는데
그럼 크리스틴이 먼저......(입틀막)
사실 보면서 내내 838 크리스틴이
비록 거기 닥스가 죽고난 다음이지만 멀티버스 연구에 몰두하고,
마법도구도 열심히 공부하고 사용법 익히고 그 깨진 시계 항상 들고 다니고
망토도 간직했다가 다른 닥스 망토 수선해주고 이러는 거 보면서
이 지구야말로 진짜 닥스랑 잘 될 수 있는 크리스틴이었는데...
왜 그랬냐 838 닥스야ㅠㅠㅠㅠ 이걸 망하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