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스파1은 일대일 액션 연출이랑 그린 고블린 코스츔 디자인이 살짝 촌스러운 거 빼고는 인물간의 서사와 기승전결이 너무 매끄럽고 자연스럽게 전개됨. 히어로 무비만 떼고 보면 왕따로 살던 소년의 청춘 성장영화로서 높은 퀄리티를 자랑함.
샘스파2는......더 말하기 입 아플 정도로 액션, 드라마, 서스펜스, 피터 파커가 히어로서 가지는 고뇌 등을 너무나도 완벽하게 완성해냈지. 빌런인 닥옥의 캐릭터성은 물론이고 점차 흑화해가는 단짝 친구 해리의 변화도 인상적이었고. 유일한 흠이 엠제이의 행보인데 이것만 빼면 이 영화는 정말로 다크나이트와 투탑을 차지하는 히어로물이란 명성에 걸맞는 작품임.
샘스파3가 산만한 플롯과 갑분베놈으로 영화 마지막을 아쉽게 끝내서 혹평을 받았지만, 뉴고블린과의 액션씬이나 다시 스파이더맨으로 돌아와 빌런들을 상대하는 연출 등을 보면 시리즈중 가장 화려한 연출을 자랑하던 작품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