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아최애덬으로 영화내내 헐 멋있다 간지난다 이제 마지막만 잘끝내줬으면 좋겠다ㅠㅠ하는 마음으로 봤는데 마지막에 페기랑 이어지는(아니더라도 그렇게 연출이 된) 씬 보고 ???싶었음 아니
시빌워에서 샤론이랑 키스한건 뭐고..박물관에서 페기 일생이랑 스팁죽음 극복하고 새사랑만나 남편생긴 것도 알잖아ㅋㅋ캡아이름 다 떼고 그 브루클린 약골이지만 정의감넘치는 스티브 로저스가 그걸 다 알고 페기랑 잘되려고 한다고? 그걸 페기한테 어떻게 전달했느냐부터 ㅈㄴ캐붕으로 느껴짐. 캡아가 거짓말을 친다는 전제도 존나 캐붕이니까 진실을 말했다고 처도 페기가 그걸 받아준다고ㅋㅋ?? 말이되냐 진짜 에이전트카터는 그냥 휴지통에 버렸음? 이어지고 나서는 뭐 어쩔건데ㅋㅋ쉴드 세우고 원래대로라면 페기남편이었을 사람 보면서 무슨생각했겠냐고 조카인 샤론이 태어났을때는??? 이게 무슨 캡아야ㅋㅋㅋ사실 나도 캡틴아메리카 안전은퇴했으면 좋겠다 이제 희생그만하고 자기삶찾았으면 좋겠다했는데 그걸 이렇게 하면 안됐지 페기는 이미 스팁이 없는 삶을 극복했고 자기삶을 살았는데 그걸 바꿔버리는거 개에바쌉에바야..진짜 스팁이랑 페기 내 인생컾이었는데 그게 공식이 됐는데도 오히려 찝찝하기만 하고 하나도 안행복함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