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썰은 아니고 후배 하나가 대구과학고 출신인데 자기 고등학교때 강원기 부른 썰풀어줌(참고로 강원기는 대구과학고-카이스트 출신)
후배가 18학번이니까 꽤 최근일
동문 초청 강연 행사 기획하던 교사가 한번은 연사 추천을 학생들한테 받았다나봐 걔네가 한마음 한뜻으로 추천한게 강원기였고 그 교사는 누군진 몰라도 일단 나름 성공한 동문이고 애들한테 유명하다니까 컨택했는데 덜컥 성사
근데 강연끝나고 애들 질문이 하나같이 '안녕하세요 00서버에서 00를 키우고 있는 2xx레벨 유저인데요...'로 시작하면서 순식간에 유저간담회 내지는 강원기 청문회 분위기됨
그렇게 개판되고 다시는 연사 추천을 학생들한테 받지 않았다고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