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눈물을 흘리다니, 처음이에요. (우린 지난 날의 당신을 알고 이따!) 모두들 정말로 멋졌기 때문에 저도 힘낼 수 있었습니다. 정말로, 엄청 훌륭했어요.
어제 마지막으로 이곳(유카나이 세트장)에 남아 혼자서 촬영했는데, 텅 빈 세트장을 보니 '아, 끝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굉장히 쓸쓸해졌어요.
이렇게까지 쓸쓸해질 정도로 모두와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구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구나 하는 생각 저는 행복했습니다.
모두들 앞으로 살아가면서 '괴롭다', '힘들다'고 느끼는 순간이 왔을 때, '그런 시간도 있었지' 하고 떠올리며 '그러니까 괜찮아'라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저 역시 여러분에게 뒤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했어요.
저는 여러분에게 정말 많은 것을 받았어요. 에너지를 받았고,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앞으로도 서로 힘내면서 나아가요. 너무 무리하지는 말고, 즐기면서요.
그리고 스태프 여러분, 이런 현장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께 어른의 모습을 배웠어요. '어른이란 이렇게 있어야 하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말로 누군가를 받쳐 주고 있는 여러분의 모습을 보면서, 세상도 이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세상이 나쁜 것만은 아니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ಢ‸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