狩集理紀之助(카리아츠마리 리키노스케)
시오지의 사촌이자 카리아츠마리가의 유산상속후보자 중 한 사람.
인텔리적인 외모를 지녔으며 병원에서 임상검사기사로 일하고 있다.
[코멘트]
원래부터 원작을 좋아했는데 섭외해주셔서 영광이었습니다.
리키노스케는 히로시마를 무대로 한 이번 스토리 가운데서도 굉장히 매력적이라 느껴지는 등장인물 중 하나로,
실제로 연기하면 할 수록 더 좋아졌습니다.
이번 공연자분들과는 대부분 첫 공연으로 크랭크인 때는 아주 엄숙한 분위기여서 '이것이 미스터리인가' 하고 등을 곧게 하며 현장에 임했습니다만,
스다군을 중심으로 연기 이야기나 별별 이야기들이 점점 멈추지 않게 되어 지금 돌이켜보면 웃고 있었던 기억 뿐입니다.
토토노군처럼 스다군이 저희들의 마음을 풀어준 것 같고, 뭔가 따뜻한 느낌으로 지낼 수 있었던 기간이었습니다.
눈에 파묻혀있던 시간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하는 듯한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은 자기자신의 마음을 깨닫는 것으로도 이어지는구나 하는 것을 이번 영화에 참가하면서 다시금 느꼈습니다.
여러분들이 이 영화 "미스터리라 하지 말지어다"를 보시고 어떤 생각이 드실 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