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역+오역+어색함+두루뭉술 주의 ※

이번 주제: 성인 남자의 더블 재킷 수트
- 마치다 씨는 배우로서 많은 화제작에 출연하셨는데요. 만화나 소설 같은 원작이 있는 작품과 오리지널 작품에서 역할 연구에 차이가 있나요?
역할 연구에 임하는 건 그렇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원작이 있는 작품에 대해서는 이미 만들어져있는 이미지나 요구되는 분위기 같은 게 있으니까 거기서 벗어나지 않게 하려고 합니다. 원작이 있는 것을 영상화할 때에는 정보량이 굉장히 많아져요. 그래서 역할 연구를 하면서 더 다양한 선택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베스트를 찾아내는 과정이 즐거워요. 스스로 어떻게 역할이나 작품에 다가가는가 하는 것은 어렵기도 하면서 보람되기도 하네요.
- 그렇다면 오리지널 작품의 경우는 어떤가요?
오리지널 작품 같은 경우는 어떤 상상이든 가능합니다. 그만큼 스스로 얼마나 역할에 대해 해석해냈는가 하고 따져볼 수 있죠. 감독님이나 제작 측 스태프 분들과 긴밀히 짜맞춰가지 않으면 어긋나는 부분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오리지널 작품은 확장성이 있는 만큼 공통인식을 어떻게 좁혀나가느냐 하는 작업이 아주 어려워요. 그리고 그만큼 스스로의 가치관이나 아이덴티티를 투영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죠. 그런 의미에서 오리지널 작품은 더욱 더 작품을 함께 만든다는 감각을 즐길 수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지금 촬영 중인 드라마는 오리지널 작품이기 때문에 역할을 단단하게 다지기 위해 해야할 것들이 많았습니다.
- 2022년 안에 해두고 싶은 To do 리스트가 있나요?
지금은 다시 상황이 바뀌어버렸지만 슬슬 여행을 가고 싶어요. 일 때문에 정신없이 아웃풋하는 나날들이라 머리 속을 한번 비워내고 인풋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습니다. 가능하면 해외여행으로 여러 문화를 경험해봤으면 하네요.
- 만약 갈 수만 있다면 어디로 가고 싶나요?
이제껏 가본 적 없는 유럽 지역에 가보고 싶어요.
- 유럽 좋은데요! 아름다운 거리에 있는 마치다 씨는 훨씬 더 멋있을 것 같아요.
점잔 빼면서 수트 같은 거 차려입고... 씩씩하게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웃음).
- 그런 상상을 한 뒤에 일상의 이야기로 돌아가 죄송하지만... '편의점에서 무심코 사버리게 되는 것' 같은 게 있나요?
바나나나 프로틴...? 요즘은 편의점에도 여러 종류의 프로틴을 팔더라구요. 그래서 드라마에 같이 출연중인 분들이나 단련중인 스태프 분들과 '이거 맛있어~'라며 정보를 교환하곤 합니다.
- 어떤 맛 프로틴이 맛있던가요?
헤어메이크업 스태프가 알려준 청포도 요구르트맛 프로틴이 있는데 프로틴을 20g 섭취할 수 있는데다 맛도 있었어요. 기본적으로 각자 먹는 프로틴을 가지고 다니지만 모처럼이니 현장에도 가져갔습니다.
[뒷 이야기 18]
아주 환한 미소로 드라마 현장 이야기를 하는 모습에 "즐거운 현장 분위기가 느껴지는데 드라마 촬영도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함께 출연하시는 분들과의 거리는 좁혀졌나요?" 하고 묻자 "네, 맞아요. 출연자 수가 많은 현장임에도 커뮤니케이션이 치우치지 않고 다같이 사이좋게 지내고 있어요. '어떤 조합으로 같이 있든 즐겁게 이야기나눌 수 있는 멤버들이라 고마워~' 하고 늘 다같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많은 도움이 돼요." 라는 마치다 씨. 더위와 신체 단련 등으로 힘든 촬영을 해내는 가운데 동료들 복이 있다며 웃는 얼굴로 이야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