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Domani 연재 번역] Vol.16 지금까지 해온 역할 중 관심 있는 직업은... (22. 7. 22.)
156 4
2022.07.22 23:12
156 4

※ 의역+오역+어색함+두루뭉술 주의 ※



oRZRW.jpg


이번 주제: 일하는 남자의 고운 색 스타일



- 여름철 멋내기는 한 가지 패턴 코디가 되기 쉬울 것 같은데요. 마치다 씨는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는 스킬이 있나요?


저는 확실히 한 가지 패턴이 되기 십상이라 매너리즘의 극치라고도 할 수 있는 인간이라고 생각하는데요...(웃음) 액세서리류는 별로 하지 않아서 스니커즈로 변화를 즐깁니다. 가방도 가끔 바꾸기는 하지만 대체로 배낭류를 메고 반바지에 티셔츠, 샌들차림으로 나가요(웃음). 이미 매너리즘 같은 수준을 벗어난 것 같죠?



- 그렇군요. 여름철 유니폼 같은 느낌으로 정해져 있나봐요?


네 맞아요. 편하거든요(웃음).



- 여름에 관한 추억이라면?


고향에 있을 때에는 매년 지역축제에 가서 미코시(가마)를 메면서 즐기곤 했습니다. 당시에는 미코시를 메기 때문에 핫피를 입었는데 유카타에 대한 동경도 있었어요. 또 스스럼없이 축제에 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 <만화가 이에나가의 복잡사회 초정의>나 <JAM -더 리사이틀-> 등 최근에 진행 역할을 맡을 기회가 많은 것 같은데요. '상대방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로서 잘 전달하기 위해 신경쓰는 점이 있나요?


네, 전부 말하는 역할들이죠. 이런저런 방법을 시도해보는데... 전하고 싶은 것을 제 스스로가 얼마만큼 이해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설명이기 때문에 그 내용에 대해 아는 것이 많으면 많을수록 올바르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조그마한 뉘앙스의 차이로 전달하는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가능한 한 신경쓰고 있습니다. 



- 이런저런 시도라고 하면, 예를 들어 <JAM -더 리사이틀>에서는 관객의 반응에 맞춰 조정하기도 했나요?


그렇습니다. 장면에 따라서는 눈앞에 계신 관객 분들의 반응이나 공기감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부분도 있었어요. <JAM -더 리사이틀->은 부타이라고 하기보다는 이벤트에 가까웠기 때문에 주고 받는 느낌으로 관객 분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의식하면서 매 공연 변화를 줬습니다. 특히 관객 분들과 펜라이트를 이용해서 노는 장면은 매 공연 애드리브로 했죠. 



- 라이브 무대에서 애드리브라니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떨리진 않던가요?


떨리죠. 예상 외로 관객 분들의 이해가 너무 빨라서 깜짝 놀란 적도 있습니다. 그 공연에 계신 분들에 따라 공기감이 달라지는 것이 재미있었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시간이 즐겁고 굉장히 기뻤습니다. 



- 지금까지 다양한 직업을 연기해왔는데요. 특히 관심 가졌던 직업이 있을까요?


저는 직업보다도 인물에 포커스를 맞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바텐더나 쉐프를 여러 번 연기하다보니 요리할 수 있으면 멋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전혀 못하기 때문에...(웃음)



- 하지만 요리 하시잖아요!


그런 말씀 하시면 안 됩니다(웃음). 레시피 동영상 같은 걸 보면서 만들기 때문에 오리지널 레시피도 아니고, 그저 실험 같은 느낌으로 하는 거라... 여행 프로그램이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도 자주 보지만, 요리를 테마로 한 프로그램을 보면 역시 좋구나 하게 됩니다. 쉐프를 연기할 때 통감했는데, 역시 평소의 버릇이 나와버리더라구요. 손가락을 베이지 않기 위해 아주 신중하게 썰다 보면 리드미컬한 채썰기가 불가능해서...(웃음) 촬영에서는 어떻게든 잘하는 것처럼 해내긴 했습니다만, 좀 더 깔끔하게 해냈더라면 좋았을 걸 하고... 쉐프 역할이 아니더라도 일상 장면에서도 요리 컷은 꼭 나오곤 하기 때문에 조금씩 잘해낼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뒷 이야기 16]


연재 촬영 때 드라마 촬영을 앞두고 철저하게 관리하며 몸 만들기에 힘쓰고 있던 마치다 씨. 휴식 중에는 굽혔다 폈다 같은 스트레칭으로 몸을 푸는 모습도. 단련중이라는 걸 모르고 카카오70%의 초코와 과일주스를 준비해버린 연재 스태프. 눈치없는 선물 죄송합니다...! 하고 사과하며 건네자 "아뇨! 당분도 필요하니까 보상이라 생각하고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며 다정한 말로 화답해주시는 것까지도 완벽한 배려를 보여주신 마치다 씨였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클리덤x더쿠🩷] 탄력 & 수분 광채 채움💧 클리덤 탱글 립세럼 2종 체험단 이벤트 210 11.27 18,14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859,7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664,0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943,00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326,970
공지 알림/결과 💙🍠2024년 11월 27일의 마치다 케이타🍠💙 234 21.02.03 35,0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106 잡담 월간 댄스뷰가 텐댄스 홍보를? 14:21 5
34105 잡담 와씨 이걸 어케 골라 12:36 26
34104 스퀘어 GQ JAPAN | HUBLOT × KEITA MACHIDA 5 10:04 44
34103 잡담 오하마치다=^^= 2 08:00 16
34102 스퀘어 LDH ASIA 공계_대만 팬미 사진 (약ㅅㅇ) 1 11.27 38
34101 스퀘어 극단 공계 2 11.27 38
34100 잡담 미스나카 롯시 단독개봉이던가? 2 11.27 51
34099 잡담 텐댄스 해금 반향이 남다르긴 하다 ㅋㅋ 2 11.27 78
34098 잡담 일덬분들이 맛치 안 다치게 조상님들이 잘 보살펴달라는 거 왤케 짠하지 11.27 48
34097 스퀘어 AERA STYLE MAGAZINE 11월 연재 | 俳優・町田啓太と考える、装う美学。 「霜月」の外套は、芯のある軽やかさで。 【第二期】 5 11.27 69
34096 스퀘어 여성自身 12/10호 공임이 1 11.27 59
34095 잡담 오하마치다=^^= 2 11.27 36
34094 잡담 원작 읽고 있는데 4 11.26 106
34093 잡담 유리심장도 뭐라도 주셔야 하는거 아닌지? 1 11.26 63
34092 스퀘어 극단 공계 11.26 46
34091 잡담 ㅎㅎ 1 11.26 78
34090 잡담 스미카스미레 미츠바 센세ㅠㅠ 1 11.26 75
34089 잡담 와우 이미 5일즈음부터 엑스트라 모집 올라왔었구나 3 11.26 88
34088 잡담 텐댄스 원작자 센세가 1화 올려주심ㅎㅎ 11.26 81
34087 스퀘어 트라모바 11.26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