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천사덬이 올려준 https://theqoo.net/2170366318
오역/의역/오타 있을 수도 있음 주의
"일을 척척 해내는 여성은 예전부터 존경해 왔습니다"
"이번 작품은 오리지널 스토리이기 때문에 스탭분들이나 함께 출연하는 연기자 분들과 시행착오를 하면서 만들어 나가는 것이 굉장히 즐겁습니다"라고 최신 출연작에 대한 의지를 말하는 마치다 케이타씨가 드라마 "슈퍼리치"에서 연기하는 역할은 주인공인 커리어 우먼을 지지하는 충견계 남자이다.
"주연인 에구치 노리코씨는 멋진 연기를 보여주는 분이고 촬영 현장에서의 행동도 온화하셔서 그릇이 큰 분이라는 걸 항상 느끼고 있습니다. 정말 의지가 되는 분이고, 앞으로 이것저것 상담하고 싶다 라고 무의식중에 충성을 맹세하게 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역할 만들기는 힘들지 않을 것 같다는 기분이 듭니다(웃음)"
극중에서는 등장인물들이 일이나 사생활에서 고뇌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행복의 형태 = 슈퍼리치"를 추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저도 중고등학생 시절에는 '리치 = 부자'라는 인식 밖에 없었는데요 배우로서 일하게 된 후로는 수입이나 지위가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됐습니다. 최근에는 좋아하는 음식을 자유롭게 먹거나 걱정거리 없이 푹 잘 수 있는 것만으로도 슈퍼 행복을 느끼기도 해요. 극중에서도 다양한 행복의 형태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시청자 분들께 새로운 발견을 전해드릴 수 있다면 기쁠 것 같네요"
마치다씨에게는 사실 사생활에서 존경하는 여성이 있다.
"충성심과는 다른데요, 어머니를 굉장히 존경합니다. 일을 하시면서 저를 포함한 세 자녀를 돌보고 집안일도 전부 해 주셨거든요. 하지만 심지가 굳으셔서 저희 앞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주신 적이 없어요. 그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텃밭에서 키운 채소를 보내주셔서 제 건강을 챙겨주시구요. 역시 어머니한테는 이길 수가 없네요."
마치다 케이타의 "지금"을 알 수 있는 10문 10답
Q1. 자랑할 만한 요리는?
A. 하나도 없네요(웃음). 항상 저를 위해서 제가 먹고 싶은 것을 만드는 것 뿐이라서... 하지만 페페론치노라면 맛있게 만들 자신이 있습니다.
Q2. 평소, 미용을 위해 중요시하는 것은?
A. 수면입니다. 저도 이제 30대이기 때문에 밤 늦게 자는 것은 무리. 체력면에서도 미용면에서도. 제대로 수면을 취하고 건강의 토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3. 도쿄올림픽에서 주목했던 경기는?
A. 야구. 이전에 제가 시구식에서 던졌던 어설픈 볼을 일본 대표인 카이 타쿠야 선수가 받아주신 적이 있어서,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송구스러운 일이었구나 하고..
Q4. 자유롭게 오프를 보낼 수 있다면 어디에 가고 싶은지?
A. 고향인 군마. 고향인 군마에 좀처럼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된다면 친구들과 느긋하게 온천에 몸을 담그고 서로 근황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Q5. 잘하는 집안일은?
A. 전부! 굳이 꼽자면 세탁을 좋아합니다. 갓 빨래한 세탁물을 널고 있으면 상쾌한 기분이 되기도 하구요. 최대한 방을 깨끗이 유지하고 싶기 때문에 청소도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Q6. 힘이 나지 않는 날은 어떻게 기분 전환을?
A. 집에서 트레이닝. 예전부터 몸을 움직이는 것으로 기분전환을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트레이너분께 배운 지식을 살려서 집에서 마이페이스로 트레이닝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7. 좋아하는 음식은?
A. 과일일까요. 하지만 가열해서 요리에 들어간 파인애플이나 사과는 싫어합니다(웃음). 과일은 완성된 식재료이기 때문에 그대로 먹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Q8.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고집은?
A. 여러가지 베개를 시험해보고 있습니다. 여름 동안에는 열이 갇히지 않는 소재의 베개를 사용했습니다. 수면은 가능하면 매일 6시간. 욕심을 부리자면 8시간은 자고 싶네요.
Q9. 만약에 회사원이 된다면 어떤 일을 하고싶은지?
A. 파일럿. 항공학교에 다녔기 때문에 파일럿에 되어보고 싶습니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일하는 직업보다 전 세계를 날아다니는 편이 제 성격에 맞지 않을까 싶어요.
Q10. 최근, 분발해서 산 물건은?
A. ... 특별히 없는 것 같아요. 최근에는 일 이외에 외출하는 일도 별로 없고, 집에서 영화를 보면서 보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물욕이 별로 자극되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