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이래로 이렇게까지 멤버들이 다 같이 소위 x됨 감지기 켜고 팬들 의견을 듣던적이 없는 거 같은데 (아무래도요ㅎ)
개인적인 추측으론 멤버들이 서로 친하고 의지하는 것과 별개로 팀원으로서 우리 이렇게 팀플해보자, 이 부분은 이렇게 해결해보자, 하고 서로 관여하고 터치하는 스타일은 아니라고 생각했음.
서로 존중하는 것도 물론 좋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팀에 큰 일이 생겼을 때는 각자 생각하는 걸 공유하고 논의하고 앞으로 어떻게 헤쳐나갈지 멤버들과, 회사와, 그리고 팬들과 방향을 맞춰가는게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머리 다커서 만난 성인들끼리 쉽진 않겠지만, 그동안 평탄했던 상황과 지금 상황은 다르니 이제는 좀 바뀌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
둘째.. 성실하고 노력하는 사람인거 알지만 종종 노력의 방향이 왜 거기로? 싶었던 순간들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 이제는 팬들이 바라는 방향과 본인의 노력의 간극을 맞추는 계기가 됐음 좋겠고.
넷째.. 팀을 위해 희생한거 알고 루시에 꼭 필요한 멤버라고 생각하지만 가끔은 팬들과의 적정 거리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으면 하고.
무엇보다 이런 부분들을 깨닫고 고칠 계기가 어디 외부에서 사고친게 아니라 그룹 안에서 생긴 일들이란 건 그나마 불행중 다행일 수도 있으니..
요근래 마음이 복잡하고 잃은 게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번 일을 잘 넘기고 더 단단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루시 오래 보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