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건강하게 잘 돌아와 줘서 너무 고맙고..
진짜 다큐멘터리 1편 볼 때는 가슴이 찢어져서..
그 긴 외롭고 힘든 시간 상상하면 나조차도 정병오는거 같았는데
여튼
그냥 너무 너무 고마워
그동안 더쿠 자체가 신물 나서 안 들어 왔다가 오랜만에 들어온다
근데 오히려 그게 너무 미안해 내가 너무 회피 하고..
너무 말도 안되는거 까지 끌어들여 기정사실화하고 거기에 달리는 수만개의 말들..보는 거 자체가 스트레스라 우리애 한테 힘이 하나도 못 되어줬다는게.
정말 말도 안 되고 뇌절들이 수두룩했는데..
말하고자 하면 할 말 많지만 ..
근데 그냥 웃기네 오늘 비슷한 상황에 다른 사람은 너무 다른 반응이라는게..
그냥 이제는 우리애가 다시 돌아와서 너무 좋고 그냥 우리애가 생각보다 너무 많이 자랐다는 게 그게 너무 가슴 찢어지게 아프지만 그래도 다행이야.
다들 행복하게 욱희보자
억울하고 답답하고 가슴 찢어지는 일 많았지만 이젠 그저 응원해줘야지
욱희도 다 묻어두고 그렇게 하겠다고 하니까..
그리고 어찌되었던 그저 고맙다
정면돌파하는 네가 안쓰러우면서도 대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