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콘을 갈까하다가 시간이 안되서 ㅠㅠ 겨우 막콘잡음
그래서 스포당하기 싫어서 세트리스트 관련 글 클릭안하느라 죽을뻔 함
쨌든 오늘 1시반에 도착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커핀 그루나루에서 죽치고 있다가 4시에 입장
F4 끝 열이었는데 예상했던것보다 시야가 힘들었음. 단차가 없으니까 무대가 은근 안보이더라 ㅠㅠ
4시 40분에 아츄나오면서부터 응원법하다가 그우사우 뮤비를 끝으로 본무대 시작!!!
지금우리 - 사실 콘서트 시작은 가장 최근에 나온 노래 인트로랑 노래로 시작할줄 알아서.
그우사우 인트로가 나올줄 알았는데 지우사우 나와서 개깜놀 ㅋㅋㅋ
의상이 전체적으로 번쩍번쩍 했음 특히 금색 스팽클이 시강 ㅋㅋ
졸린꿈 - 우리 스테디 셀러 존좋 언제나 테디 인형이 진짜 컸어 ㅋㅋㅋㅋ
라푼젤ㅠ 풀버전- 사실 이게 나올줄 상상도 못함. 내가 수록곡 중에서 최애중 최애라 하루 2번은 듣는데 럽데1에서 나오고 사장될줄 알았음 난 ㅠㅠㅠ 폭죽
끝나고 토크 시간에 케이가 우리 멤버들 8공주 덕분에 동화같은 무대였다고 자화자찬 ㅋㅋㅋㅋㅋ
명은이가 2명이 부른게 좋아요 8명이 부른게 좋아요 물었는데 8명이요 하니까 우리 둘이 부른건 이러면서 툴툴댐 ㅋㅋ 졸귀
놀이공원 - 다른건 없고 벱밎 꽁냥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무대에서 너무 잘놀아 ㅋㅋㅋㅋ 알아요 거짓말이죠 할때 니가올래 내가 갈까 하면서 기싸움 ㅋㅋㅋ
퐁당 - 항상 그렇듯이 존좋. 사실 좀 제대로 보고 쓰려고 해도 무대가 전체적으로 잘 안보임 ㅠㅠ
토크 - 예인이 3일 동안 응원해준 우리보고 인간을 넘어섰다고 얘기함 ㅋㅋ
콘서트 끝나고 이거 하고싶다 저거하고 싶다 했는데 애들이 방에 에어컨이 없는 방도 있대 ㅋㅋㅋ 에어컨 놔달래 ㅋㅋㅋ
그리고 끝나고 엽개가 요리해준거 먹고 싶다고 함
수채화 - 오늘 애들 컨디션 얄짤없음ㅠㅠ 진짜 소울이 보컬 보물임 보물 ㅠㅠ 스피커를 뚫어버림 아주 ㅠㅠ
3일차 스페셜 무대
데스티니 기타?재즈버전 벱켕띵쟤 = 보컬라인으로 수정이랑 같이할거같았는데 지애도 진짜 음색 존설 ㅠㅠㅠㅠㅠ
모니터로
트로피컬 버전 캔젤럽 짓옝밎빵 = 2절때 관객한테 물총 뿌려줌 예인이가 미주한테 백허그함
락버전 종소리 - 처음부터 끝까지 일어서서 방방 뛰는 무대 ㅋㅋㅋ 애들이 종소리가 들리기 해줘 관객한테 한번 스텝한테 한번 성우형한테 한번시켰는데
3명 다들 힘들어 함
클로즈 투 유 - 마음아니고 여기에서 폴라뿌림 애들 잘못던져서 자기가 던지고 자기가 받아 ㅋㅋㅋㅋㅋ 끝나고 지수가 F 3 4 구역에 물뿌리기ㅋㅈㅋ
여름한조각 - 미묘미묘해 - 1센티 모두 돌출무대에서 하고 1cm 부를때 애들 내려옴 나는 명은이랑 하이파이브함 ㅋㅋㅋ
샤이닝 스타 - 설마 진짜 이걸 응원법을 할줄 몰랐음 ㅋㅋㅋ 응원법하느라 호흡곤란옴 ㅋㅋㅋ 마지막 피날레 별안무 멋있었음 ㅋ
스윗 럽 - 비밀정원 -레인 : 이번 콘서트에서 진짜 제일 좋았던 리스트. 비슷하면서도 각기 다른 세곡을 자연스럽게 녹여냄
특히 비밀정원 끝나고 레인으로 갈때 돌출무대 주위에 집중 조명 위로 쏴서 시선 집중시키고
레인 무대하는 내내 집중 조명이 빗방울이 떨어지듯이 바뀌면서 분위기 너무 좋앗음 ㅠㅠㅠㅠㅠㅠ
VCR에서 4행시로 미주가 1등 먹어서 벱솔(그냥)이랑 케이랑 지애 마이크 꺼버림 ㅋㅋㅋㅋㅋ덩달아 명은이 마이크도 안켜저서 안녕 아츄 메보 실종ㅋㅋ
여기서 아쉽다 얘기는 있었는데 난 그냥 우리랑 같이 만들어가는구나 싶어서 재미있었어 ㅋㅋㅋ
명은이는 자꾸 마이크 가리키며 이거 안나와요 하고 ㅋㅋㅋ 벱솔은 입꾹다물고 알지? 하면서 유도하고
케이는 한글자 한글자 씩 하면서 조곤조곤 따라부르게하고 지애도 신났고 ㅎㅎ
그날의 너 - 그우사우 : 사실 그우사우가 마지막일줄은 몰랐음 ㅋㅋ 안나올줄 직전 아츄 안녕에서 뮤트당한 케이랑 벱솔이 진짜 떠나가라 부름 ㅋㅋㅋ
조명 다 꺼지고 아츄 떼창하고 그대에게 떼창하는데 ㅋㅋㅋㅋ 그대에게는 떼창 좀 어렵드라 다 돌림노래 됨 ㅠㅠㅋㅋㅋ ㅈㅅㅈㅅ
그래서 애들이 보다못해 나와서 그대에게 불러줌 ㅋㅋㅋㅋㅋ
마무리 토크요약
지애 - 여유있게 시간을 가지고 많은 것들을 준비했음. 이게다 팬들 덕분이다.
울림식구스탭 감사하고 러블리즈 친구들에게도 감사 (소울이 : 나는 너랑 친구아냐.)
짧은 수명을 가진 아이돌인데 이렇게 꾸준히 콘서트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한다.
아이돌이란 직업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짧으니 애들 더 열심히 덕질해야겠다고 생각함 ㅠㅠ
예인 - 콘서트 3일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ㅠ
벌써 5주년 시간이 빠르다. 데뷔하고 크리스마스때 라디오 때 장난스레 건넨 말들이 하나 둘씩 이루어지는 걸 보며 행복하다
러블리즈하길 잘했다. 좋은 언니들 만나고 좋은 팀을 만난게 내가 세상에서 제일 잘한일이다.
예인이가 러블리너스를 사랑할것이라 믿고 러블리너스에게 사랑받을 것을 믿는다. 0원히 함께하자
농담처럼 건넸던 말들이 하나하나 이뤄지는것에 행복하단 말에 진짜 감동받음 ㅠ ㅠㅠ 앞으로 다른 말들도 이뤄주고 싶다 ㅠㅠ 진짜로..
소울 - 전데요ㅋ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팬들 덕택에 이 콘서트가 빛났다.
우린 안쪽에 있었지만 팬분들이 더우서셔 미안하다. 언제나 진심만을 보여주는 베이비소울 되겠습니다.
항상 담백한 우리 리다 발언. 지난번부터 인간 이수정으로 다가오고 싶은 우리 리다 감사함
케이 - 벌써 마지막 공연이라니 시원섭섭하다. 내 마음속 보물 상자 한 켠에 오늘의 추억들을 간직할 것이다.
콘서트를 거치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이한 몸 불사질러 우릴 지키고 싶단 욕심이든다. 오늘 우리 부모님이랑 언니 왔는데 이따가 사랑해줄게
(러블리너스에게 반말로) 너무 사랑하고 너무 보고 싶을거야.
여기서 스탭들에게 감사전할때 씨.제이가 나온게 좀 의아했음... 보통 레이블 얘기도 하나????
마지막에 반말로 너무 사랑하고 보고 싶을거야 할때 심쿵 ㅠㅠㅠㅠㅠㅠㅠ
명은 - 진입니다. 3일간의 콘서트가 벌써 끝이 났다. 러블리너스들 즐거우셨나요? 좋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적어도 올해 안으로 개인적으로 노래 보여드릴수있도록 하겠다 (이때 명은이 울었음 ㅠㅠ)
노래한다 한다 목 빠지게 기다리게 만하고 약속을 지키지 못해서 항상 미안하다.
오늘 가족들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우리짱아 사랑하고 러블리너스 사랑한다. 이 때 이후 뒤돌아서 눈물 훔침
우리명은이 또울어 또 ㅠㅠㅠ 개인적으로 노래하는 가수 진을 보여드리고 싶다 했으니 쏠로도 기대해 볼 만 할듯.
지수 - 3일간 멤버 수고많았다. 사실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다. 가끔가다 SNS나 편지로 팬들의 힘든 얘기가 들려서 마음이 아프다.
사실 아이돌이란 남의 신경을 쓸 수 밖에 없고 자기 자신만 바라보기 어려운 직업이지만. 그래도 우린 우리대로 숨쉬는것만으로도 가치있는 사람ㅠ
우리는 우리에게 항상 1등이니 1등끼리 서로 응원하자... 3일동안 감사드린다.
좀 가슴 아팠음. 개인적으로 저거 팬이 맞는걸까 그런 생각까지 함...이 사이트 돌아다니면서도 이런저런 얘기나오면서 눈깔뒤집히는게 한두번도 아닌데
저런 얘길 편지로까지 하는 애가 있다는게 진짜 너무 화나고 분했음... 그래도 버티는수밖에 없고
우리가수 8명 보고 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함 ㅠㅠㅠ 지수야 힘내
미주 - 일단 오늘 막콘까지 새로운 시도를 해준 러블리즈 8명에게 감사하다.
콘서트 하기까지 한달이란 시간 동안 하루에 안무 하나 무대하나를 배워야만 해서
정신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다들 한계였는데 지금까지 따라와준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이때 수정이가 타월주자 바닥에 있던거라며 투정 ㅋㅋㅋ)
5년차 아이돌로써 드는 생각인데 항상 다음 콘이 열릴 수 있을까 걱정되지만 항상 팬들이 있을 걸로 믿는다.
금 토 부모님께서 와주셨는데 새 이불을 가지고 오셨지만 너무 무겁기도 해서 거절했다 ㅠㅠ 이불 거절한 나는 불속성 효녀
그러나 지금 이불도 괜찮다 시원해서 잘쓰고 있다. ㅋㅋㅋㅋ 러블리너스 항상 고맙다
지애 소감이랑 약간 안맞는거같은데 나도 사실 저게 맞다고봄 말이 한달이지 애들 예능이다 행사다 이번 한두달간 진짜 바빴음 ㅠㅠ 쉴틈 없었어.
그와중에 이렇게 해준애들이 대단하지 나라면 못해요 못해 하고 태업했을듯. 우리 맘 약한 효녀 ㅠㅠ
류수정 - (시작부터 수정이 울컥함.) 사실 지영선생님이 없었으면 이번 콘서트는 못할뻔했다. 정말 감사드린다.
우리 가족이랑 베프 영주찡 올콘왔다. 어느덧 데뷔 5 년차라 생각이 많아진다.
더 많은걸 보여드리고 싶은데 내가 뭘 더 보여줄수있을까 싶어서 항상 두렵다. (여기서 울먹)
그렇지만 이번 콘서트에서 팬여러분들을 보면서 이런 두려움을 날려버릴 수 있었다.
불안한 감정이 있었지만 러블리너스가 곁에 있어 감사합니다. 걱정없이 사랑해도 될까요?
우리 멤버들이랑 이번 콘 준비하며 더 친해졌다. 사랑하고 앞으로도 곁에 있어주라.
연차가 쌓이면서 이미지 소비가 되면서 느낄 수있는 아이돌의 생각이 쎄게 와닿음 ㅠㅠ
그래도 지금까지 정말 잘해줬으니 우리 보고 같이 갈 수 있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