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그때, 카제로스를 죽이지 못했네
하지만 대신 운명으로 포장된 굴레를 끊을 방법을 찾았지
어둠에 숨은 빛을 찾는 것
나는 늙었고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세상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뭐든 할 준비가 되어 있다네
하지만 짧은 생이기에 이기적이지만 자네에게 이후를 부탁하려 하네
자네라면 분명 그를 찾을 수 있을테지
나는 나의 의지로 흔적을 남겨둘 터이니
부디 그가 걷게 될 길의 시작을 열어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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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는 저 어둠의 빛이 마냥 모험가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번 스토리 보니까 저기서의 어둠의 빛은 아만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혼돈과 빛이 결합되어 완벽해진 로스트아크 형태가 되었고
이로써 예언(운명)과 다르게 카제로스를 완전 소멸할 수 있음 (마녀의 예언에서 아예 벗어나게 됨)
물론 뒤의 '그'는 모험가로도 읽힐 수 있고 '아만'으로 해석될 여지는 있어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