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cher(위쳐)는 폴란드에서 국민 소설로도 유명한 안제이 사프콥스키의 '더 위쳐' 의 게임버전이야!
게임은 위쳐 소설의 뒷이야기를 가상으로 만들어 제작한 오리지날 스토리고!
이 위쳐라는 게임은 폴란드 자국 내에서 너무 유명해서 실제로 폴란드 대통령이 미국대통령 오바마가 방문했을 때
위쳐2 한정판을 선물했을 정도로 국민게임이라고 봐도 돼.
실제로 2015년 발매한 위쳐3는 각 게임리워드 에서 올해의게임(GOTY)를 두번이상 받고 그외 부문에서도 수백개의 수상을 하면서
'나 게임 좀 한다' 하는 게이머들에겐 유명한 게임이야!
위쳐 (Witcher)는 원래 있는 단어가 아니고 마녀를 뜻하는 Witch의 변형단어인데,
애기 때 선발되어 10명 중 3~4명만 살아남는 독한 유전자 변형 약물을 통해 탄생하는 괴물 전문 사냥꾼이라고 간단하게 설명할게.
유전자 변형 약물을 먹고 나서 살아남게 되면 후각과 청각이 매우 예민해지고 심장박동도 조절하며 일반 사람이 먹는 온갖
독한 약등을 마셔서 몸을 강화하며 괴물을 사냥하는 전문 사냥꾼이야. 상처 회복력도 빠르고 수명도 일반 인간에 비해 5~6배가 늘어나지!
위쳐 게임의 주인공인 게롤트는 이 한번 받기도 어려운 시험을 3번이나 통과해서 온 몸의 털이 백발이 되었지만
위쳐들 중 가장 강력한 실력을 가진 괴물사냥꾼이지.
자 암튼 기초적인 설명은 끝났고 왜 하필 위쳐랑 콜라보를 했을까?
초초초초 간단하게 말하면 다른 게임이랑 콜라보 하기에 위쳐가 스토리 만들기나 콜라보 하기에 편해서 그래.
위쳐 세계관에서는 여성 마법사들이 등장하는데 이 마법사들은 포탈을 만들어서 원하는 장소로 쉽게 쉽게 이동을 하는데,
이 편리한 포탈은 딱 단점이 두개가 있어.
첫번째는 정말 몇백분의 일 확률로 이 포탈을 타다가 잘못되면 도착지점과 이동하는 몸의 정보가 꼬여서 사지분해가 되는 경우가 있거든.
물론 몇백분의 일 확률이므로 거의 일어날 일은 없지만 하필이면 주인공 게롤트가 그 사지분해 되는 사람을 직접 목격하게 되면서
그 이후부터는 마법사들이 포탈을 열어주고 들어가라고 하면 싫다고 직접 걸어서 이동하겠다고 고집을 부리거든.
하지만 급박한 상황에서는 포탈을 무조건 타야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럴 때는 게롤트가 꼭 내뱉는 말이 있어.
" I hate portals .... "
그리고 무서워서 위 짤처럼 저렇게 얼굴을 가리고 포탈을 타지. 초초 근육질 상남자 위쳐가 얼굴을 가리며 포탈을 타다니!
두번째 단점은 바로 이 콜라보 하기 쉬운 이유 중 하나인데
위 첫번째 단점과는 달리 좀 빈도수가 높게 원하는 장소로 포탈이 이어지지 않는다는 거야.
분명 나는 서울에서 부산으로 포탈을 열었는데 도착하면 호주일 수 있는 경우가 한 50번 중 한두번이 있어.
그래서 그런지 위쳐는 각종 게임이랑 콜라보를 자주 했는데
공룡 몬스터 때려잡기로 유명한 몬스터 헌터 게임에도 포탈 오류로 도착해서
공룡들을 때려잡는 퀘스트를 하고 갔던 적이 있고!
심지어 철권같은 대전액션게임인 소울칼리버 란 게임에도 포탈 오류로 들어와 열심히 칼질하고 돌아간 적도 있지!
즉 게롤트는 포탈 오류로 인해 어떤 세계로도 실수로 도착했다 << 라는 핑계를 대면
자유롭게 타 게임들과도 콜라보가 가능해!
로스트아크에도 단순히 군단장뿐만 아니라 가디언들도 있어서
아마 가디언 흔적을 찾아 모험가와 함께 사냥하는 퀘스트가 나오지 않을까 싶어!
물론 아크라시아에 도착하자마자 이 말을 내뱉었겠지....
"이래서 포탈이 싫다니까..."
그럼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