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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T1은 공식 유튜브와 SNS를 통해 ‘오너’와의 2년 연장 계약 소식을 발표하며 주전 정글러로의 동행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2002년생인 ‘오너’는 2021년 데뷔 이후 줄곧 T1의 주전 정글러로 활약해 왔다. 공격적인 설계와 한타 기여도를 바탕으로 팀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았고, 2025 롤드컵 3연패 달성에도 힘을 보탰다. 앞서 지난해에는 T1과 2년 계약 연장을 체결하며 계약 기간을 2026년까지 늘린 바 있다.
이번 추가 연장으로 ‘오너’는 2년 계약을 더해 2028년까지 T1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2024년에 이은 두 번째 연장으로, 지난 11월 발표된 ‘페이즈’의 3년 계약 종료 시점과도 맞물리며 T1은 주전 구성의 장기적인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오너’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너’가 T1에 대한 애정이 매우 크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 역시 이러한 신뢰 관계 속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오너’는 지난 MBN과의 방송에서 “역대 최고 정글러나 세계 최고 정글러라는 평가보다는, T1에 가장 잘 맞는 정글러로 불리고 싶다”며 “원클럽맨을 꿈꾸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