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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구마유시’ 이민형이 소감을 전했다.

‘구마유시’는 “한화생명과 2위 싸움을 하고 있어서 오늘 승리가 중요했는데 기쁘다”며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점이 있어 잘 보완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2세트와 3세트에 대해 “개인적으로 잘 풀리지 않았다고 생각해 아쉽다”고 덧붙였다.

2세트에 상대에게 판테온을 풀어준 이유에 대해서는 “바루스 티어가 높다고 판단해 바루스-판테온을 나눠 가졌다”며 “돌아가서 티어 정리를 다시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같은 세트 초반 바텀 2:2 교전 장면에 대해서는 “라인전에서 스킬샷과 무빙이 잘 돼 좋은 상황이었는데, 제가 평타를 한 대 놓치면서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3세트에 대해서는 “중간중간 위험한 장면이 있었지만, 아타칸 교전에서 징크스의 점멸이 빠진 것을 잘 이용하려 했다”며 “결과적으로 ‘도란’ 형이 잘해줘서 승리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구마유시’는 “5라운드 첫 시작을 승리로 가져가 기쁘다. 대진이 순위 순으로 잡혀 있어 한 명 한 명 잘 격파하면서 플레이오프 전에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