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ver.me/xOdaM16k
출국 전 공항에서 국민일보와 만난 김 감독은 “또 한 번 MSI에 참가하게 돼 굉장히 영광스럽다. 최대한 마지막까지 살아남고, 팬분들께 많은 경기를 보여드리는 게 이번 대회의 참가 목표”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패치를 두 번 건너뛰고서 대회에 적용하는 만큼 지난 로드 투 MSI와는 다른 양상의 게임이 펼쳐질 것으로 본다”면서 “라인별로 티어가 확 오른 챔피언들이 있다. 수치상의 변화와 실제 체감상의 변화를 모두 점검하면서 티어를 빠르게 정리하는 게 중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이들에게 시간과의 싸움이기도 하다. 김 감독은 “우리가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다는 생각은 늘 갖고 있다. 하지만 철저한 준비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우리는 로드 투 MSI 이후에 준비 기간이 짧은 편이었다. 바뀐 패치 버전에 맞춰서 챔피언 티어 정리를 다시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의 경계 대상 1순위는 예나 지금이나 애니원스 레전드(AL)다. 김 감독은 “식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역시 LPL이 가장 경계된다. 특히 AL은 LPL 느낌과 LCK 느낌이 동시에 나는 팀”이라면서 “BLG 역시 워낙 막강한 팀이다. 국제전은 모든 팀이 강팀이라는 마인드로 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감독은 “MSI는 다른 국제대회(월즈)보다 단기전인 게 특징이다. 빠르게 챔피언 티어를 정리하고 게임 내·외적 피드백도 빠르게 해야 한다”면서 “T1 팬분들이 웃으면서 경기를 보실 수 있게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