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직도 롤은 잘 몰라

그래서 경기 있다 그러면 티원 이겨라! 하고 나중에 유튭에서 중계하는 분들 반응모음집? 이런거 올라오잖아 그거보고 아 저게 개쩔었던 거구나 이런 것만 알아

 

 

근데 이렇게 암것도 모르는데 선수들 인터뷰 찾아보고 멘탈 너무 존경스러워서 (내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어서) 슼에 티원 선수글들 올라오면 맨날 정독하고 스크랩하고

티원 유튭가서 다큐도 몇 개 보고 그랬어

 

근데 이번에 왜이렇게 난 티원 정식팬(?)도 아닌데 울컥하고 감동스러운지 모르겠어

오늘 구마유시 단년 계약이랑 티원을 향한 그의 헌신은 흔들림이 없다 이 인터뷰 읽고 내가 다 울컥하고 뽕차 (니가 왜???? 라고 하면 할말 없는데 ㅋㅋㅋㅋ)

그리고 묵묵히 계약하고 팬들 마음 달래주는 다른 선수들은 말할 것도 없고

 

뭔가 진짜 그릇이 큰 선수들을 보면서 내가 배우는 게 많은 거 같고

스포츠 안에서 낭만 찾는게 나도 타스포츠 덕후였기도 했지만 쉽지 않은데

그 낭만이 여기 이렇게 있다는 게 되게 울컥한 거 같아

 

선수들 관련 인터뷰 읽는데 이게 되게 진심이구나 티원팬들 되게 행복하게따 느껴졌어

이래저래 지금 상황이 지치는 덬들도 있을텐데 그래도 빡치지 않고 힘내는 금욜 되면 좋겠다

선수들 너무 멋있어 ㅠㅠㅠㅠㅠㅠ

 

진짜 나 스포츠 만화 한편 뚝딱 본 거 같아서 괜히 내가 뽕차서 여기 처음 글써봐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