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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월즈 2024 결승] "T1 MADE THEM BELIEVE" - 우승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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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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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페이커에게) 다섯 번째 월즈 우승을 이뤄냈다. GOAT로서 다른 프로 선수들 그리고 프로 선수를 꿈꾸는 어린 친구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이 있을까?

오늘 우리가 우승을 하게 됐는데, 우리 우승을 보고 많은 선수들이 꿈을 가지고 계속해서 본인만의 삶을 만들어 나가면 좋겠다. 



Q. (김정균 감독에게) 이번 월드 결승전에서 BLG를 상대로 경기를 어떻게 준비했을까? 결승전을 앞두고 외부의 시선에 압박감을 느끼진 않았나?

일단 BLG전 결승전에 있어서 외부 시선은 아예 신경 쓰지 않았다. 롤드컵을 지켜보면서 패치는 동일하더라도 8강, 4강, 결승에서 챔피언 티어가 조금씩 변화한다. 이전 경기를 보며 준비하는 부분도 있지만,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너무 유능하고, 다전제이기도 해서, 한두 세트 지더라도 수정만 잘하면 이긴다고 생각했다. 


Q. (페이커에게) 오늘 보여주신 경기력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10년이 넘은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불사대마왕 같은 모습이라고 느꼈다. 어떻게 경기력을 유지하면서 팀이 불리할 때마다 키 플레이어로 활약할 수 있었나?

일단 오늘 같은 경우에 그냥 상황이 만들어졌을 때, 순간적으로 행동을 했던 것 같다. 오늘 경기에서 그런 결정적인 상황들이 자주 나에게 와서 그런 각이 잘 보였다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력은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는데, 항상 내가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 


Q. '페이커'를 제외한 다른 선수분께 묻고 싶다. 월즈에서 두 번이나 우승을 기록했는데, 앞으로 계속 나아가기 위한 동기부여는 어디서 찾을 것 같나?

제우스: 이렇게 대회를 주전으로 나서게 된 지 이제 한 2, 3년 째 됐다. 항상 이렇게 결승에 온 것만으로도 정말 너무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을 했고, 그리고 또 두 번 우승을 했지만, 아직도 잘 모르겠고, 여전히 갈증이 남았다고 느낀다. 나는 아직 배가 고프기 때문에 동기 부여를 딱히 찾지 않을 것 같다.

오너: 두 번 연속 우승을 하긴 했지만, 나도 뭔가 더 하고 싶은 욕구가 아직 남아 있다. 어딘가에서 동기 부여를 찾는다는 건 없는 것 같고, 월드 파이널 MVP를 하기 위한 노력을 할 것 같다.

구마유시: 일단 프로게이머 시작했을 때 목표가 세계 최고가 되고자 했기 때문에 지금은 아직 세계 최고라고 말하기에는 좀 이른 것 같다. 커리어 적으로도 좀 국내 리그에서도 좋은 모습 더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하겠다.

케리아: 지금 느끼는 감정은 한순간이라 생각한다. 내년 시즌이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동기부여가 생길 거라 생각한다. 시즌이 시작할 때까지 잘 쉬겠다.



Q. 올 한 해 동안 이번 대회까지 통틀어서 가장 고비였던 순간과 선수들에게 가장 고마웠던 순간이 있다면? 그리고 이번 우승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김정균: 올해 감독으로 오면서 선수들에게는 매 순간순간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스텝 일을 하고 경력이 쌓이면서 느끼는 게 있다면, 팬분들과 선수들, 프런트, 스태프들, 그냥 모두에게 감사하다. 돌이켜 생각했을 때 개인적으로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좀 더 여유를 가지고 했다면 어땠겠냐는 생각이 든다. 올해 초에 건강한 T1을 만들고 싶다는 표현을 했는데, 내가 그 말을 잘 지켰는가 고민하게 된다. 내년에는 더욱더 건강한 T1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집사람에게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


전문은 https://m.inven.co.kr/webzine/wznews.php?idx=300592&iskin=l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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