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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는 25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Heavy Is The Crown’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노래는 7년 만에 복귀한 린킨 파크가 불렀으며, 유튜브 공개와 함께 모든 스트리밍 사이트에 올라왔다. 다만 이렇게 공개된 뮤직비디오가 논란에 휩싸였다. 가장 크게 언급된 것은 인종차별과 서사의 빈약함이다.
우선, 인종차별은 동양인 선수들의 대부분이 본인의 생김새와 맞지 않는다는 점이 지적됐다. 서양 리그 선수들과 달리 모든 동양 선수를 유사하게 제작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 특히 T1 ‘구마유시’ 이민형 선수와 T1 ‘케리아’ 류민석 선수의 신장이 동일하게 표현된 점과 BLG ‘빈’ 천쩌빈 선수, T1 ‘오너’ 문현준 선수의 모델링이 문제시됐다. 뮤직비디오를 본 유저들은 동양권 선수들의 모든 비주얼이 KT ‘데프트’ 김혁규 선수를 닮았다고 언급했으며, 김혁규 선수 본인 또한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다른 선수들이 아니라 자신이 나온다고 착각했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