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등장 배경에 대해 류민석은 “럼블을 탑에 쓰기도 좋은 메타라 골랐다. 상대한테도 주기 싫어서 일단 뽑아놓고 서폿으로 쓰려고 했다. 라인 스왑에도 강점이 있는 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웬만하면 조합에 맞는 챔피언을 뽑는다. (하지만) 서폿 챔피언이 아니라도 조합에 맞으면 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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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민석은 2020년 롤드컵으로 국제무대에 데뷔했다. 4년 간 수많은 국제무대를 누빈 류민석에게 처음과 지금 어떤 점이 다른지 묻자, 그는 “처음 국제전에 데뷔했을 땐 내 실력에 확신이 없었다. 다른 해외팀 플레이 스타일도 몰랐다. 그래서 롤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라며 “지금은 해외 스타일을 잘 알아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확신에 차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류민석에 앞서 인터뷰를 진행한 ‘페이커’ 이상혁은 “작년에 비리비리 게이밍(BLG)에 패했기 때문에, BLG를 만나고 싶다”고 했다. 류민석 역시 상대하고 싶은 팀에 “LPL팀과 대결하고 싶다. 그중에선 MSI와 롤드컵 때 맞붙었던 BLG를 만나고 싶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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