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집 올해 여름쯤 이사와서 5~6개월 정도 된 거 같애
집주인이랑 같은 건물 쓰는데 집주인이 너무 빌런이라 진심으로 복비 다 물더라도 떠나고 싶은 지경이야..
진짜 이젠 집주인 얼굴만 봐도 홧병 나 죽을 거 같음
이 집주인은 여잔데 남편이 타지역으로 일하러 왔다 갔다 한다는 얘기가 들리는 것으로 보아 건물 관리를 본인 혼자 하는 거 같애
몇 개월 지켜본 결과 딱히 사회생활 하는 것도 없고 인생이 무료하신지 온 동네방네 소문은 다 알아야 하고 세입자들 사사건건 간섭하고 다니는 게 일인 거 같애;
먼 느낌인 줄 알지..
내가 왜 간섭 심하다고 느끼냐면, 내 애인이 일주일에 한 번 정도(보통 주말에) 방문하고 가끔 자고 가거든?
오면 그냥 남들 집데하듯이 저녁 먹고 ott보다가 늦으면 자고 다음날 아침에 가고 그래
괜히 주변 사람들이랑 껄끄러워지기 싫어서 오면 진짜 조용히 놀다가 가
나도 예전에 진짜 시끄러운 이웃집 걸린 적 있어서 더 신경쓰거든
심지어 애인 데리고 올 때 주변 세입자들이랑 안 마주치게 조용히 방문하게 함 괜히 불편할까봐,,
근데 집주인이 매번 그 방문한 날짜, 횟수를 다 카운트해서 전화해서 왤케 자주 데리고 오냐고 지랄하는데 진짜 너무 열받아..
예를 들어 지난주 금요일에 오더니 아까 보니까 오늘 또 왔냐면서 죠랄함.. 애인 차 주차되어 있는 거 봤다고;
알고보니 내 애인 차 번호까지 외워서 주변에 세우면 온 줄 알더라 소름끼치게...;; 본인이 이 동네 차 번호를 다 외우고 계시대 ㅋㅋ ㅋㅋ...
그래서 다음날 아침까지 차가 있으면 자고 간 줄 알고 전화를 해서 생난리를 치는거야 ㅠ
심지어 주변 세입자들이 뭐 민원 넣어서 전화하는 것도 아님 그냥 혼자 그래
내가 진짜 뭐 반동거마냥 맨날 데리고 오는 것도 아니고 애인이랑 나랑 둘 다 직딩이다 보니 주말에 한번씩 그러는건데 이게 그렇게 집주인한테 한소리 들을 일인가 싶음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아 ㅠ
집주인 성격 아니까 집들이하자는 회사 사람들, 놀러오고 싶다는 친구들 다 쳐내고(괜히 우르르 시끄럽게 한다고 죠랄할까봐) 평소 평일에도 진짜 쥐죽은듯이 살거든?
근데 내 애인이 오는 걸로 진짜 매번 사람 달달달 볶으니까 미치겠어...
계약서에 1인 1실 거주라고 쓰여있다면서 왜 계약조항 안 지키냐고 난리를 치는데 1인 1실 거주인거지 방문객이 방문 못 하는 거 아니잖아?
그리고 솔직히 내가 계약한 집에 누굴 데려오든 저렇게 사생활 간섭하는 게 맞나 싶어;
내가 다른 호실 사람들 애인 데려오고 친구 데려오고 했던 거 몇 번 봐서 그거 얘기하면서 왜 나한테만 뭐라 하는거냐고 그러니까
그 사람들은 가끔 온대ㅋㅋㅋㅋ 근데 나는 일주일에 한 번씩 데리고 오니까 안 된대....
그러면서 자기 자식들한테 물어보니 요즘엔 젊은 남녀가 만나다보면 서로 집도 놀러가고 하는 거라고 들어서 자기도 이해 못 하는 건 아닌데(?) 그렇게 자주 데려오는 게 보기에도 안 좋고 어쩌고.. 나중에 다른 세입자들한테 어떻게 설명해야 되녜 < 그걸 왜 설명해? 하..
뭔 하숙집도 아니고 .. 하아아아....
혹시 이런 집주인 접해본 덬 있으면 의견 부탁해...
일단 오늘 좀 너무 심하게 전화가 왔어서 다음주에 그냥 애인이랑 다 같이 삼자대면이라도 해야 하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