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재개발 예정지 서울 원룸 전세 거주 중!
결혼 생각 X, 소득 구간이 애매~해서 청약 같은 거 하나도 해당 X ㅠㅠ, 개인 사유로 운전을 못함(그래서 교통이 매우 중요, 이거 때문에 경기도쪽 나가는 것 두려움)
아파트는 전세사기 비율 낮다고 해도 너무 무섭고 불안함 (또래 지인들 중 전세사기 당한 사람 다수 있어서 피말라죽어가는 것 맨눈으로 봐옴)
하지만 그렇다고 월세도 좀 그럼... 지금 사는 곳(서울) 오피스텔 많은데 평균 5평에 보증금 5000 월세 75만원 막 이럼
그.런.데.
최근 마음에 아주 쏘옥 드는 집을 찾음
방2 화1 9평에 베란다(약 4평) 별도
9년 된 도생(도시형 생활주택) 3.8억
서울, 한강과 도보 5분 코앞임, 뻥뷰(한강뷰는X)
회사까지 한번에 가는 버스 있고 30분 소요
지금 집 빼면 나오는 보증금+모은 돈 현찰로 영끌 2.2억
즉 1.7억 정도를 대출 받아야 매매 가능(디딤돌 생초 희망)
그.런.데.
빌라(?)라는 이유로 극구 반대하는 주변 어르신이 계심
차라리 좀 멀어지더라도 1기 신도시 구축 아파트 매매하라고 함
1. 걍 지금 집 더 눌러 앉아서 살아라
(알다시피 재개발은 언제될 지 모름. 철거까지 빠르면 2년, 미뤄지면 10년이고 20년이고 더 걸릴 수도...) 당장 나가는 돈X, 돈 10만원이라도 더 모으면서 부동산 좀 더 관망하고 기다리기
2. 새 집 이사 (솔직히 내 마음은 이미 이곳에 있음. 지금 집이 고시원ㅠㅠ수준에 반지라st라 해도 안 들고 문 열면 코앞에 옹벽있음+위에서 잘 보면 집 들여다보임. 그리고 한강=내 최애..) 다만 빌라라 감가상각 있을 수도, 급하게 돈 필요할 때 안 팔려서 난처할 수도(?), 앞뒤로는 아파트라 이 빌라 재개발은... 안된다고 봐야....
3. 어르신 말 들어라. 통근 편도 1시간이면 되고 30년 넘은 구축이라 해도 아파트는 아파트다. 너 아직 젊고 애도 없는데 왜 빌라에 정착하려고 하느냐(아파트 가도 어차피 대출은 받아야 함) 인생 어찌될지 모른다(?)
(하지만 내 마음: 저 1기 신도시에 가족도 친구도 없고 취미생활 할 곳 새로 찾아야 하고 직주근접도 아님. 다 포기하고 저기 가면 오직 돈 때문에, 돈 오를 것만 보고 가는 거ㅇㅇ. 그런데 만약에 한 5년 살았는데 한 푼도 안 오르거나, 꼴랑 1천만원 오르거나 하면 개 열받을 것 같음)
어찌하면 좋을까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