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다 아는지도 모르겠는데 난 이번에 여름 이불 사면서 알게 된 거라, 혹시 나 같은 사람 있을까 봐 적어놓을게.
난 첨에 시어서커 (엄마들은 '지지미'라고도 하시더라)라는 게 면, 마, 레이온 뭐 이런 것 처럼 섬유의 원재료에 붙은 이름인 줄 알았거든.
그러니까 시어서커라는 재료를 가지고 짠 직물로 만든 이불인 줄 알았음 ㅋㅋㅋ
그리고 어릴 때 봤던 지지미 옷들이 주로 면이어서 당연히 천연섬유인줄 알았고.
근데 디자인이 맘에 드는 시어서커 여름 이불이 있어서 후기를 읽어보던 중, 정전기가 심하다는 글이 있는거야.
뭐지 싶어 다시 스크롤 올려서 살펴보니 시어서커 원단인데 폴리 100%.
난 워낙 정전기에 취약한 편이고 합성섬유 알레르기가 있어서 일단 패스한 후 검색해 봤더니,
시어서커라는 건 장력이 다른 실을 배치해서 블라블라.... 표면을 오돌토돌하게 짠 직물 전체를 통틀어서 말하는 거더라구.
시어서커 원단으로 가공되는 소재들은 인견, 뱀부, 면, 마, 폴리 등등 꽤 다양하대.
이걸 알고 상품 검색해보니,
디자인 똑같아 보이는데 가격 차이가 나서 소재를 살펴보면 한쪽은 리넨 100%, 한쪽은 리넨+폴리 혼방 이런 경우도 있었다는 거.
혹시 여름 이불 구매할 계획 있는 덬들은 구매할 때 '시어서커'만 보지 말고 소재도 꼭 확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