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 나오기 전까지 샤워기나 수전에서 나오는 찬물..
그냥 마시겠다는 건 아니고 브리타에 받아서 한 번 걸러서 마시면 안되나?
버리긴 아깝고 씻기엔 차갑고 화장실 바닥도 깨끗해서 청소할 게 없을때..
어릴 때 집에 수도 하루이틀 끊길 때는 엄마가 욕조에 미리 받아둔 물로 살림하시는 것도 봐서 익숙하긴 한데 찜찜함이 없지는 않아… 가끔 세면대에서 채소 씻으시기도 하고 샤워기로 받은 물로 곰탕 끓이시기도 하고
보통은 좀 그런가? 곧 동거인이 생길 예정인데 이상해보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