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을땐 맨날 싸웠어 툭하면 내 집에서 나가라고 그러고
내 돈주고 사는것도 일일히 다 참견하고 그걸 아깝게 왜 사냐 그건 집에 놓을데도 없는데 왜 사냐
나 집에 있을때 한달에 많이 써야 30만원 썼어;
독립하고 나온 지금도 집에서 입는 옷 아깝게 왜 사냐고 뭐라 함
20년 전부터 입던 티랑 바지 구멍나고 너덜너덜한거 아직도 입다가 탑텐에서 만원에 2장 겨우 샀는데...ㅠ
그리고 본가에 두고 간 옷 왜케 많냐면서 더 사지말래 ㅋㅋㅋㅋ 아니 그 옷 10년 넘게 입던 옷 쌓였으니까 많은거잖아;;;
자취 준비할때도 원룸이나 침대나 책상 새로 사야되서 뭐 살지 고민하니까 어차피 시집갈때 살건데 왜 새로 사냐면서
쓰던거 그냥 갖고 가래 ㅋㅋㅋㅋㅋ 결혼 생각도 없고 만나는 사람도 없는데 뭔 소리야
돈 모아놓은것도 부모님이 싹 다 부동산 투자로 집어넣어서 내가 돈이 계속 없는 상태였거든
맨날 툭하면 집에서 나가라는 협박 지겨워서 다시 빠르게 돈 모아서 집 나온건데
지금은 자취해서 나가는 대출비랑 생활비 아깝다고 다시 본가로 들어오라고 하고있음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