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자취는 아니고 신혼덕인데
자취하던 사람끼리 결혼하니까 이불, 베개가 좀 많았음. 거기에 신혼침구까지 들이니까..
버릴거 버리고 하는데도 작은 붙박이장에 이불 우겨넣다보니까 정리를 하나마나한 느낌이었음.
아래 2가지 써봄.
1) 롤** 이불파우치(이불을 돌돌말아 정리)
-장점: 이불 수납 시 공기가 안 통하게 넣어두면, 이불에서 냄새가 나는데 이건 입구를 살짝 열어 끈으로 조이기만 하면 되서 오래보관해도 이불에서 냄새가 안 남. 쌓아두면 예쁨. 입구통해서 어떤 이불인지 알 수 있어서 깔끔/갬성 다 잡음.
-단점: XL 사이즈 여러개 사면 비쌈. 이불장이면 괜찮을것같은데, 우리집 붙박이장은 선반이 작아서 그런지 적층이 잘 안되어 파우치 하나 꺼내면 옆에 파우치가 우르르 떨어짐.
2) 브** 압축파우치(가방에 이불넣고 이중지퍼로 잠금)
-장점: 솜이불류는 확실히 압축이 잘 됨. 파우치가 단단해서 울집 애매한 선반에도 적층이 잘 되서 보기에 예쁨. 섬유가 튼튼해보임.
-단점: 너무 비싸다..! 6개에 15만원대..
-기타: 지금 검색해보니 압축파우치류 저렴한 것도 많네.. 일단 집에있는 이불을 다 담아서 더 살필요는 없는데 담에 또 필요하게되면 저렴한 압축파우치를 살 듯.
집정리는 항상 고민이고 해도해도 끝이없당.. 물건을 버려야하는데 그게 너무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