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9시쯤 전화와서 뭐뭐가 안된다고 해서 내가 원격으로도 봐줌.
근데 뭐 또 안되는게 있어서 찾아보고 안되면 내일 노트북 들고 너네집에 가든지 해야겠다 하시는데(집이 가까움)
나는 갑작스럽고 싫지만 아ㅎㅎ; 하고 말았음
근데 방금 또 다른것때문에 안된다고해서
내가 설명을 들어보니 그냥 챗봇으로 문의해서 계정 구독취소해달라 하면 될것같아서 챗봇으로 문의해보라 하니(이거 어디서 하는지까지 확인해줌)
잘 모르겠다고 그냥 내일 너네집에 노트북 들고갈테니까 대신 챗봇해달라고함.
이런식으로 갑자기 오늘갈게 내일갈게 하는거 자주 있는데 그때마다 싫다고 했었거든
그래서 이렇게 갑자기 온다고 하면 당황스럽다, 내일 내가 뭐하는지는 아냐, 해보고 안되면 날짜를 잡아서 오면 봐주든 하겠다 했더니
엄마는 일주일 전에도 이거 안된다고 말했었고(기억안남..) 그 이후에도 몇일동안 혼자 해보다가 계속 안돼서 오늘 너무 화가나서 머리가 끓어오르는것같은데 너한테 물어보고 다시 해본거래 근데 나한테 이렇게 설교를 들으니까 화나서 말을 못하겠다고 전화 끊어버림.....
둘이 살때도 계속 컴퓨터 어떻게하는지 알려주려고 하면 아 지금은 너무 머리아파서 못배우겠다 다음에 배운다 이렇게 미루거나
겨우 가르쳐놓으면 몇달뒤에 또 까먹고 니가 해줘라 이런식이라 나도 화났는데..... 애초에 독립한것도 엄마때문이고
그냥 내일 갈테니까 해줘라 하면 나는 해줘야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