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잘때 바깥온도는 20도 안되는데 바깥습도 80~90%이고(바깥습도 낮은 날도 실내는 높음),
실내온도는 25~27도이고 실내습도도 60~70% 더라구.
습도가 높으니까 바람이 잘 불지도 않고, 또 문열고 자면 시끄럽거나 목아프고..
선풍기 틀어도 습도때문인지 쾌적한 느낌이 없고..
그렇다고 에어컨 틀기에는 좀 덥지는 않은거같고
(이럴때 에어컨틀어도 더운 날씨가 아니라서 금방 희망온도 도달하고 -> 희망온도되었으니 송풍만 돌면서 습도는 유지되서 계속 더움)
이럴때 답은 제습기인거같아 ㅠㅠ
제습기돌리면 물론 온도가 조금 올라가기는 하는데
나는 제습기 습도 60% 이상 올라가면 켜지고, 50% 이하로 떨어지면 꺼지게끔 설정해놨거든
습도가 떨어지면 같은 온도여도 덜 더우니까.
덕분에 선풍기랑 제습기 약하게 틀고자니까 아주 쾌적하게 잘 잤어
아침에 물통 가득찬거보니까 뭔가 뿌듯(?)하기도 하고 ㅎㅎ
제습기 있으면 에어컨 없어도 된다는 말 이해 못 했는데
요즘에 제습기 아주 요긴하게 잘 쓰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