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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첫 자취 오피스텔 보증금 반환 못받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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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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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근래에 글을 몇개 써서 자아표출이 좀 될거같지만 써볼게


작년 이맘때쯤 급하게 이직하게 되어서 원룸 오피스텔에 들어와서 살게됐어

보증금은 1000이었고. 집 주인이 워낙에 할아버지셔서 부동산이 본인들이 오래 거래를 해왔으니 전화통화하고

중개사쪽이 대리인으로 해서 1년 계약을 했음.. 


(묵시적 갱신이 2개월 전까지 해당되는지는 내가 몰랐지만)

2-3개월전부터 이사고민을 하면서 집을 보다가 계약 딱 한달 전에 이사결정을 하고 부동산, 집주인에게 계약만기도 되었고 이사 예정임을 얘기함.

부동산측에서도 집 주인분에게 이야기를 했고 별 말씀은 없었음.


다만 연세가 있으신데다가 작년에도 허리아파 외출 못하신 전적(?)이 있으니

미리미리 월세영수증, 계약서 등을 카톡으로 보내고 이사가 오전이니 이사 전까지 보증금을 반환해달라고. 

부동산측도 나도 자주 부탁을 드렸음.. 


이사날이 다가왔으나 집주인분은 보냈던 월세영수증을 다시 보내달라, 

1년치 월세 영수증을 다 보냈음에도 월세가 후불인데 9월달 분이 없다며 송금해달라(선불계약이었음), 

외출시 송금하겠다 등의 답변만 받고 보증금을 언제 보내주겠다는 정확한 답변을 받지는 못함. 


전날까지도 너무 카톡연락이 드문드문되고 전화도 받지 않아

이사 당일 불안해진 중개사님이 아침일찍 직접 집주인분의 실거주집을 찾아갔더니 수염이 무슨 도사처럼 자란 상태로 일어나질 못하더라함..

경찰에도 신고하고 주민센터 협조 구했지만 그들이 나서기는 애매한 상황이었고

앉히면 드러눕고 통장 비밀번호도 모르겠고 카드도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 하시어 중개사님이 결국 돌아오심.

(근데 집 문은 또 직접 여셨다고....)


본인을 믿고 계약을 하게되었으니 중개사측에서 잔금치를 수 있게 보증금 금액만큼을 나에게 이자 없이 차용해줬고

나는 무사히 다음집으로 이사는 하였지만 보증금을 돌려받지 않고 전출할 수 없어 전입신고 불가상임..

집 주인에게 이미 비번을 알려줘서 집비번은 당연히 바꿈. 내 물건 일부도 남아있음


이리하여 같이 등기명령 및 보증금 반환 소송을 하게 될 예정임...


중개사분과 월요일까지 기다려보자며 계속 연락을 넣었지만 집주인할아버지는 여전히 카톡만 보고

드문드문 답이 오며 여전히 돈이 있지만 나에겐 몸이 불편해서 송금을 못하니 기다려달라 외출시 송금하겠다는 말만 반복중임..

그 와중에 중개사분에게는 나덬에게 돈받아서 퇴실청소 미리 해놔라, 그때 나 데리러 왔을때 좀 데리고 나가주지 하며 한탄 아닌 한탄을 해서.. 중개사님이 감정적으로 아주 지쳐있으심. 

할아버지는 지금 실거주하는 집도 본인 명의인데다가 

내가 살고있던 오피스텔 외에도 가지고 계시는 집이 꽤 있다고 함... 내 코가 석자이지만 그 세입자들도 걱정이됨.


소송은 무섭지 않고 드릴 돈이니 드리겠다 돈 걱정하지말라하시면서 보증금반환을 왜 못하시는지 이해가 안가는 상황이고...

갑작스럽게 신변에 변화가 생긴건지 뭔지.. 휴..


서울로 독립해서 첫 자취방이 너무 정들고 좋았었음

채광도 좋고 행복했고 1년 내내 월세 밀린적 없이 잘 지냈는데 

마지막이 이렇게 되서 굉장히 당황스러움...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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