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나의 개인적 생각임..

피터팬에 나오는 직거래 매물들은 몇몇 제외 폐급매물일 확률이 높다 특히 >>주소 제대로 안써놓은 매물들<< 열에 아홉은 개폐급쓰레기였음.... 등기부등본 떼보면 미친매물들 많음 걍 어플은 시세확인용으로만 보고 매물은 아예 보지도 마셈
(근데 그중에 찐 숨은 보석이 있긴 함 대부분 올라옴과 동시에 팔려서 사라짐)

++추가-어플들중 허위매물 그나마 적은게 피터팬같긴 함 매물 미친듯이 도배하듯 올리는 중개사들 비추 걔네 말고 동네 터잡고 오래 하신분들이 매물도 더 많고 집주인분들이랑도 오래보고 지내서 조건 바꾸는 설득같은것도 잘하심

이사가려는 동네의 허름한듯 깔끔한 부동산이 타율이 좋은 편 같다 중개인이 온갖 동네사람들과 담백하게 인사를 하며 돌아다닌다면-특히 승용차 타고있는 선글라스 낀 아주머니들이 창문 내려서 인사하고 지나가면- 은근 꿀매물 많이 갖고있는 것 같다

진짜 보석같은 개꿀매물은 중개인들이 꽁쳐놓고 괜찮을 것 같은 세입자들한테 보여준다 (웬만하면 허수아비더라도 남자어른 아무나 한 명 끼고가자)
한 동네에서 부동산 두 개 이상 보는건 의미없는짓일 확률 높음 어차피 꿀매물은 끼리끼리 공유하기때문 (이라고 중개업 하던 지인이 말해줌. 부동산 여러개를 얕게 돌아다니지 말고 부동산 두어개 정도에 갖고있는 매물 최대한 보여달라고 하는게 효율이 좋댔음)
ㄴ이사가려는 지역의 오피스텔촌 근처 부동산, 빌라촌 근처 부동산 이런식으로 가는게 효율적이랬음


나는 막판에 아주머니 중개인분 만났는데 너무 좋았음 조용조용 은근 강단있어보이는 이미지의 중개인분이셨는데 집주인분께 말 툭툭 몇마디 어르듯 던지시더니 월세 1/3 깎아주심 그저 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