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자취방에다도 질문을 올렸던 고민 백만번 하던 나덬 결국 공기청정제습기를 샀어.
고민하던 이유는 비용문제, 자리차지문제, 기능문제 등등 때문이었고
결국 그냥 지르게됨
구매모델은
이거임.
바이럴이 아님을 티내기 위해서 일부러 상표도 지웠어
암튼 나는 이거 1리터짜리 미니미한걸로 샀고
가격은 10만원 좀 넘었었어
쿠팡에서 사서 배송은 다음날 바로 받았음
일단 결론은 나는 매우 만족함
고민이 많았던 만큼 사용후기도 엄청 찾아보고 20~30만원대 제습기능만 있는 제습기 기능도 살펴보고
여러가지로 비교한 끝에 구매한거임.
이제 만족한 이유를 말해줌
1. 제습기 기능을 켜도 열풍이 나오지 않는다.
- 제습기능이 떨어지는 대신 제습시 열풍이 나오지 않아서 방이 더워지지않음. 이 이유가 구매결정에도 영향을 끼쳤는데, 일반 전문 제습기랑 제습원리가 달라서 이거는 제습기능이 떨어져. 대신 열풍이 나오지 않아서 방에 있으면서도 제습기를 틀어놓을수 있음. 큰 집처럼 공간이 여러군데면 제습기 틀어놓고 딴 방 가있을수도 있겠지만 원룸사는 나덬은 제습기 틀어놓구 다른곳으로 피신할수도 없고, 빨래같은 집안일은 집에 있는 공휴일에만 하는데다 외출이 적은 집순이인 나덬에게 집에 있을때 사용할수있는 열풍 안나오는 제습기가 딱이었음.
2. 생각보다 자리차지를 덜하고 소음도 적음
- 크기가 작아서 그런지 (A4용지 하나 사이즈) 방에 놔둬도 생각보다 자리차지를 덜하고 그냥 상시로 내놓고 쓸수 있음. 사용할때만 잠깐 꺼내면서 쓰는게 아니라 그냥 상시 내놓구 공청기/제습기 번갈아 쓸수 있어서 좋고 티비 틀어놓고 있으면 제습기 켜놓은지도 모를 정도로 소음 없음.
3. 제습기능이 떨어져도 제습기는 제습기
- 샤워하고 나왔을때 욕실에서 나오는 습기, 빨래널어놨을때의 눅눅한 습기 등등 이런 이유로 방바닥이 끈적하게 느껴질때가 있었는데 제습기 틀어놓으니까 그 방바닥 끈적임이 없어짐. 나덬이 원하는 제습 수준이 딱 방바닥 끈적임 잡아주는 정도의 제습기능이었기 때문에 처음에 샤워하고 나왔을때 틀어놓고 대만족함.
이정도임.
단점은 제습기 틀어놓으면 공청기능도 자동으로 같이 돌아간다는거? 그거랑 리모컨 같은게 없어서 직접 꺼야함.
그거 이외엔 없는데 개인적으로 그냥 이정도면 만족임.
정말 틀자마자 뽀송뽀송하길 원하는 덬한텐 안맞는 제품일거야.
나덬은 안구건조증도 심하고 평소에 비염 심해서 겨울엔 가습기 필수에 겨울철은 아침에 일어나서 코풀면 코피 나올정도로 코가 건조한 사람임.
그래서 나덬처럼 일반 습도가 어느정도 유지되는 환경이 중요한 사람한테 알맞은 제품같아
너무 제습기능 좋은 제습기는 갑자기 건조해져서 얼굴 땡겨서 가습기 같이 틀었다는 후기들도 있더라곸ㅋ
암튼 2개 기능 합쳐진 제품이라 긴가민가하면서 구매했는데 만족한 후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