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 방문하면 단골 맞지
분명 새우맛을 주문했는데 이미 돼고맛을 물에 넣었다면
쿨하게 받아들여 줄 정도로
우녕이가 아파서 입맛 없었음 ㅡㅜ
중국 외부 관광지 갈꺼면 꼭 물이나 음료 챙기자
소홀히 했다가는 타는 목마름이 무엇인지
절실히 느끼게 될 것이야!!!!
명효릉
6:30 전에 입장하면 무료라는데 3일 내내 기상 실패 ㅋㅋㅋㅋ
전날 구만자 틀어준 맛사지사분에게 영업 당한 미령궁이 포함된
100위엔 티켓 구매
(보통 명효릉 > 미령궁 > 중산릉 > 음악대 일케 가는게 맞는 코스고
티켓도 두 번 안 끊어도 되지만 내 발목은 이를 허용치 않았어)
매표서 직원분 분명 여기서 350미터야 아주 가까워 했는데
그게 입장 큐알 찍는 곳이라고 말하지 않았을 뿐...
그 뒤론 아름답지만 광활한 명소가 기다리고 있었고
난 1.2킬로 지름길로 바로 명효릉으로 직행 (지름길이 1.2킬로!!)
아니 황제님 왤케 넓은 곳에 잠드셨어요 할 때쯤 나타남
양산과 썬그라스 꼭 준비
또 여기저기 누군가의 틱톡과 샤오홍슈 배경이 된 한궈런~이 나요!
미령궁 가는 길은 나약한 자를 허용하지 않지
올라갈 땐 중간부터였는데 내려올 땐
신도 첨부터 끝까지 다 가야 미령궁 가는 출구
그치만 이런 풍경 또 다시 온도 습도 웅앵웅 완_벽
출구에서 미령궁까지 200미터 정도 거리던데 살짝 방향땜에 고민되어서
길 물었는데 직접 데려다 주겠다길래 식겁
아니 중국인 이렇게까지 안 친절하잖아요...
이제 한국 길거리에서 중국인 보이면 친절하게 대해야지 ㅠㅠ
송미령 장개석 향기를 느끼며 카페인 한 잔 넣어주고
체육관으로 드뎌 이동!!!
돌아올 때 지하철 타야 할 것 같아
예습 차원에서 미리 지하철 타고 갔는데 럭~키💛
글고 돌아가는 길 못찾을까봐는 기우야
그냥 인민의 바다에 내 몸뚱일 던지고 휩쓸려 걷다 보면 어느새 지하철역
탄수화물 부족 현상을 겪던 몸뜡이에게
저급 길거리 소시지를 선물했눈데
맞은편 풍경이 류우녕인 삶 어떤데
인파가 집중된 곳에 가서 그런건지 외국인 쓰는 유심이라 그런건지
휴대폰 데이터 무한 로딩
소시지랑 물 못 먹는 줄 알았는데
그럴 땐 결제할 때 당당하게 너의 핫스팟을 좀 쓰자 요구하자
얘네들도 팔아야 하니깐 흔쾌히 자기 핫스팟 열어주고
비번도 막 불러줌 ㅎㅎ
그리고 이거 바탕에 플로어석 이벤트 내용 적힌 프린트물
플로어석이라고 말하고 받았눈데 (천장석 눈 감아)
입장할 때 짐 검사할 때 뺏김 ㅠㅠ
돌돌 말려 있어서 그런건지 플로어석 입구가 아니라서인지
넘 시장통이라 이유까지는 못 불어 봄(외국인빨 여기는 안통함 ㅋ
앞으로 3巡에서 티켓팅 위너가 될 무묭이들이니까
입장 방식 좀 남겨보면(공연장마다 다를 수 있음 유의)
신분증 검사 총 3번 함
첫번째 공연장 입구 자체에서 한 번
중국인은 신분증(울 나라 주민등록증 재질) 바로 찍던데
여권 내밀면 여권이지? 하더니 직원이
직접 기계에 여권번호 입력해 보고 통과 시켜 줌
안으로 들어가면 뭔가 바깥의 혼돈의 세계 대신
정돈된 음식 파는 가판대가 몇 개 있고
찐 공연장 건물로 이동하게 됨
이때 두번째 신분증 검사 방식은 위와 동일
그렇게 플로어석과 하느님석은 다른 길을 가게 되고
건물 앞에서 최종 검사
근데 여기는 신분증 찍고 얼굴 인증하면 바가 열리던데
여권 들이밀면 젤 끝 직원 찾아가라고 함
그 직원이 또 기계로 여권번호 입력해서 맞춰 보고
카메라 보라고 시킨 뒤 안면 사진 찍고 본인 패스로 바 열어 줌
(이정도로 정보 털어가면 나 그냥 류우녕보유국 명예시민권 줘야 함)
그리고 굿즈 파는 곳 어딜가나 자꾸 티켓 바꿔가라
류우녕 굿즈도 줄게 하는 가판대 진짜 많이 보이는데
오~ 같이 주는 류우녕 사진 이쁘다 걍 재미로 하나 사볼까 한건데,
실제로도 공연장 입장 끝까지 영수증 쪼가리 하나 안주니깐
필요하면 카오스의 세계에서 소세지만 먹지 말고
이것도 하나 맹글어 보자 ㅎㅎ
내 자리 보여주면 즉석에서 자리 번호 넣어서
기념 티켓처럼 뽑아 줌 허접하지만 하나하나 다 소듕하다
응원봉 없어서 난리치고 온갖 인증 후에 다시 받았는데
(나 말고도 이런 사람들 많은지 별도 처리해 줌)
나중에 옆자리 분이(아주 귀하신 분 ㅠㅠ)
내 원래 봉 찾아줘서 2개 됨 ㄷ ㄷ ㄷ
절대 고의가 아닙니다 순수한 한궈런 믿어줘요 ㅠㅠ
글고 직캠보면 모판들 다들 손재주 너무 좋다
머리 꾸민거 봐~ 했는데 그 머리 해주는 가판대도 띠로 있음 ㅎㅎ
사실 입장하면서도 가격이 너무 싸니깐 시제석이겠거니 하고 갔는데
우녕이가 그럴리가 읍찌 내 믿음이 부족했어 ㅠㅠ
카메라엔 훨씬 작게 잡히는데도 이 정도
실제론 줌 땡겨 찍은 이거랑 비슷한 느낌으로 전광판 보였어
물론 실제 우녕인 면봉사이즈 ㅎㅎ
그래도 같은 공간 안에 들어와 있는 것에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