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지훈이를 생눈으로 본 게 얼마만인지...🥹 사실 준비해둔 영상이나 팬콘 때도 그렇고 떡밥은 조금씩 있었어서 눈물나게 그립다던지 막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입장하면서 방긋 웃는 얼굴 보자마자 내 안의 뭔가가 사르르 녹음...너무 행복해따....
사실은 그동안 갈 형편이 안됐어서 오늘 처음으로 갔는데 어떻게든 힘내서 올걸 이 꿀스케를 마지막날 자첫이라니🥺 심정이 될 만큼 좋았음ㅋㅋㅋㅋㅋ
가을에 또 있을지 모르니 팁 위주로 적을게
삼각지역 11번 출구 나와서 쭉 걷다가 전쟁기념관 입구가 보이면 안쪽으로 쭉쭉 들어가면 평화의 광장이 나옴
전쟁기념관 입구 계단이 관객석이 되고 그 바로 앞에서 공연하는 거라 공연장보다 거리도 훨씬 가깝고 어느 위치에서도 잘보임!
야외 계단에 그냥 앉아서 보는 거니 깔고 앉을 거랑 모자는 필수
12시반 리허설 전부터 해가 뜨겁게 들긴 했는데 그래도 계단 뒤쪽은 그늘이고 오후되면서 그늘이 천천히 내려오니 중간 정도 앉으면 버틸만했음
전쟁기념관 건물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 바로 화장실이랑 카페가 있어 꼭 가까이서 보겠다는 생각 없으면 안에 있다가 리허설 전에만 나와서 자리잡아도 될거같아
근데 진짜 재밌더라.. 중창맛은 말해뭐해
육해공군 인형탈 춤추는 것도 너무 귀엽고ㅋㅋㅋㅋ 공연 끝나고 의장대가 이런 저런 대형 시범 보이는데 넘 멋있더라궁 한번쯤은 진짜 볼만한 것 같아
마무리는 라비타 마지막 마이크 끝을 어디까지 올리는지 모르겠는 김지훈 일병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