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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가제타 델 스포르트 인터뷰 자연스러운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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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6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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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 펌


http://gall.dcinside.com/m/leeseungwoo/5177


갤에 추가된 게 있길래 가져와 봄.


아래 사이트는 가보니까... 가입 안 하면 게시물은 볼 수 없게 되어 있더라. 그래서 갤 그대로 퍼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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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번역 : 로마당사 (http://www.laromacorea.com/) 金燕子님

http://www.laromacorea.com/bbs/view.php?id=free2&no=17667

 


출처 및 번역자 명시하고 퍼가는 조건으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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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 일병: 나는 손(흥민)을 구했다. 이제 베로나의 승격이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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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헬라스, 세리에 A
당신들에게 내 꿈을 보여주겠다
손은 자신의 도운 댓가로 저녁을 샀다"

과거와 미래 사이의 한국인
"밀란 상대로의 득점? 내 목표는 빅 클럽들을 이기는 것"

인터뷰: 마떼오 폰타나

(*편의상 반말로 번역했지만 원문은 질-답 모두 깍듯한 존댓말임. 이승우 선수에게 Lei라고 부르고 있음)

이승우 일병은 이미 구함을 받았다
(역자주-라이언 일병 구하기 패러디).
"집에 돌아왔을 때 손(흥민)이 저녁을 사겠다고 했다(웃음)."
8-9월 사이에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아시안 게임에서 그가 넣은 4골은 한국에 금메달을 안겨주었다.
이런 방식으로 그와 그의 동료들은 변역을 면제받았다.
한국의 병역 의무는 22개월동안의 복무이며, 28세까지 연기할 수 있지만 스포츠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두지 않는 한 예외는 없다. 그는 그 부담을 덜어낸 채로 베로나로 돌아왔다.

당신의 새로운 임무는 세리에A 승격이다. 병역 면제는 천천히 해결할 수도 있었을 텐데...
"그것부터 해결하는 편이 낫다(또 웃음).
맞다. 손(흥민)은 26살이고 조금만 있으면 마지막 소집명령을 받을 처지였다.
주전으로 뛰는 기쁨과 함께 (병역면제라는) 위안이 찾아왔다."

그리고 다시 헬라스로 돌아왔다. 최근의 팔레르모전과 베네벤토전에서는 주전으로 뛰었고, 위협적인 모습도 보여 주었다.
"우리는 어려운 시기를 마주했다.
팔레르모전에는 경기장이 비어 있었고 힘들었다.
서포터들이 우리와 함께 해 주면 우리는 더 강하다고 느낀다.
하지만 우리의 과제는 좋은 성적을 내서 그들을 다시 우리에게 돌아오게 하는 것이다."


(헬라스 서포터들은 구단과 코칭스태프의 운영에 반기를 들며 경기 보이콧을 선언했다)

월요일에는 헬라스 팬들이 다시 벤테고디(홈구장)로 돌아올 것이다. 그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관중들이 없으면 축구도 없다.
페스카라전은 우리가 다시 상위권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다.
팬들과 팀이 함께하면 모든 것이 달라질 것을 확신한다."

베로나에 2017년부터 있었다. 이탈리아 축구에서 새롭게 알게 된 것은?
"여기서는 전술과 피지컬이 중심이다.
같은 방식으로 수비가 경기를 결정한다.
다른 얘기지만 이것은 스페인 식의 축구 철학과 대비된다.
스페인에서는 공격이 모든 것에 우선한다."

당신은 바르셀로나의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했다. 어떤 경험이었나?
"그것은 내가 처음으로 이룬 꿈이다.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클럽 중 하나에서 매일 훈련하는 것,
메시, 이니에스타, 네이마르, 수아레스와 같은 최고의 선수들을 볼 수 있다는 것 말이다.
당신이 축구 선수라면 그 이상 무엇을 바라겠나?"

엄청난 이름들이 나왔다.
좀 전에 당신은 손(흥민)에 대해 말했다. 그를 롤 모델로 생각하고 있나?

"그는 모든 한국 축구선수들의 모범이다.
그는 독일의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인정받으며 유럽에 자리잡았고,
이제 토트넘에서 잉글랜드 축구를 경험하고 있다.
우리는 그의 활약을 눈앞에서 보고 있다. 그는 하나의 기준이다."

베로나의 젊은 선수들 사이에서 기준이 되는 선수는 누구인가?
"우리에게 끊임없이 조언을 해 주는 경험 많은 선수들이 있다.
잠파올로 파찌니가 도움 되는 말을 많이 해 주지만, 모든 베테랑들이 우리의 성장을 위한 나침반이 되어 준다."

가르침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그로쏘 감독은 무엇을 가르쳐주나?
"더 나은 공격과 더 효율적인 수비, 빈틈 없는 선수가 되는 법,
희생적인 플레이의 중요성, 끈기의 가치를 가르쳐 주신다."

2006년 월드컵을 기억하나?
"질문할 줄 알았다(또 한번 웃음). 나는 어린 아이었고 시차도 있었지만 중요하지 않았다.
독일을 상대로 그가 넣은 골은 내게도 깊은 인상을 주었다.
그는 월드컵 우승자였고, 지금은 정확함을 추구하며 숨기는 것이 없는 감독이다.
그는 내게 많은 도움을 준다."

당신도 러시아에서 2018년 월드컵을 경험했다.
"환상적이고 감동적이었다. 또 하나의 꿈이 이뤄졌다.
나는 스웨덴전과 멕시코전에 투입되었고 독일전엔 벤치에 있었다.
독일을 상대로 거둔 승리는 전설이 될 만 했지만, 불행히도 우리는 이미 탈락한 상태였다.
마지막 경기는 달콤씁쓸하다. 하지만 어쨌거나 유일무이한 순간이었다."

1월에는 UAE에서 아시아컵이 열린다. 벤투 감독이 당신을 소집했나?
"소집 명단은 20일에 발표된다. 며칠 안으로 내가 소집될지 안 될지 알게 될 것이다.
한국은 중국, 필리핀, 키르기스스탄과 한 조에 편성되었다.
소집되기를 기대하지만 나는 지금 베로나와 다음 경기인 페스카라전만 생각하고 있다."

경기장 밖에서 이승우의 삶은 어떤가?
"가족과 함께한다. 나는 훈련장 근처인 페스키에라에서 부모 형제와 함께 살고 있다.
자유시간은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으며 보낸다."

특별히 좋아하는 책이나 음악은?
"책은 다 좋아한다. 음악도 다양하게 듣는다.
하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그룹은 소녀시대이다.
그들은 여성 그룹이고 아시아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꿈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다음으로 이루고 싶은 꿈은 무엇인가?
"베로나의 세리에A 승격이다.
5월에 나는 산 시로에서 밀란을 상대로 이탈리아에서의 첫 골을 넣었다.
그곳으로 곧 돌아갈 수 있다면 놀라울것이다.
그 때는 팀이 4-1로 졌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산 시로 같은 경기장에서 골을 넣고 헬라스의 승리를 이끌 수 있다면 가장 아름다운 일이 될 것이다.
그렇게 되려면 갈 길이 멀다. 우리는 지금부터 달려야 한다."






승우 자주 웃으면서 인터뷰 한 걸 보니 분위기가 좋았던 듯.


담 경기도 승우 선발 ㅅㅊㅅ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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