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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THE STAR] <이상엽 인터뷰2> 보통사람 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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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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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이 기대앉은, 친환경 발수 기능에 공간 디자인이 자유로운 라이트 그레이 컬러 패브릭 모듈형 소파는 에싸 바크 모듈형 르브와패브릭소파.


유튜버 대도서관의 채널에도 나왔었는데, 꼭 출연해보고 싶은 유튜브 방송이나 예능 있어요?

제 친구 장성규가 하는 <워크맨>에 출연하고 싶어요. 요즘 서로 바빠 자주 보지는 못했지만, 안부 묻고 꾸준히 연락해요.


그럼 어떤 직업에 도전하고 싶어요?

뭐가 있을까요? 촬영 현장의 진행자 아니면 택배 알바. 성규와 함께 하는 새우잡이. 이렇게 말했다가 진짜 하는 거 아니에요?(웃음)


이상엽의해외팬도참많은것같아요.

신기해요. 아마 해외 팬들이 많은 스타들과 친하게 지내서 그런 것 같아요. <런닝맨>처럼 해외에서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덕분이기도 해요.


보통 사람 이상엽의 이야기도 궁금합니다. 여유가 있으면 주로 뭘 하나요?

집에서 종일 누워 가로로 생활해요.(웃음) 완전 집돌이예요. 나가도 딱히 할 만한게 없고 집에서 뭐든 다 할 수 있어요. 친구들은 바빠서 자주 만나지 못해 온라인으로 소통하고요. 특히 배우 온주완과 장성규, 김동욱과 시시콜콜한 통화를 자주 해요. 다들 집에 있으면 정말 편하지 않나요? 저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TV를 계속 봐요. 예전 예능 프로그램을 좋아하는데 그중 <무한도전>은 다시 봐도 재밌어요. 저는 연기할 때 퍼포먼스나 애드리브를 <무한도전>에서 배운 것 같아요. 제가 영향을 많이 받았죠. 가끔은 제가 나왔던 예능 중 ‘이건 너무 웃긴데?’ 하는 것도 다시 봐요. 저 특이하죠?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한 다섯 번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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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이 기대앉은, 모던하고 절제된 디자인이 공간을 아늑하게 만들어주는 소파는 에싸 팜스 3.5인 카시미라 패브릭소파.


지금까지 선보였던 작품 중 자신의 실제 성격과 가장 비슷했던 역할은 뭐예요?

곧 방송하는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캐릭터가 저와 가장 비슷해요. 방영했던 작품 중 고르라면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예요. 가장 자연스럽게 연기했고 그냥 제 삶의 연장선 같았어요.


패션과 스타일링에 관심 많은 편인가요?

충동적으로 물건을 사지는 않아요. 오랜 시간 장바구니에 묵혔다가 다음 날 보고 그다음 주에도 고민하고 그러다 보면 어느새 세일해 그때 사요. 기본적인 아이템을 좋아하고 하나에 꽂히면 딱 그것만 하는 스타일이 저예요. 하나가 좋으면 그것만 줄곧 하다가 다른 컬러를 사요. 진짜 늘어지고 때 탈 때까지 입는데 친구들이 막 뭐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사진 찍을 것 같은 순간에는 ‘새로운 걸 입어야겠다’라고 생각만 해요.


스킨케어와 운동 등 평소 자기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요.

예전에는 1일 1팩 하며 피부과도 꾸준히 다녔는데 별로 마음에 들지 않더라고요. 그러다 기초 스킨케어만 하고 화장품의 수도 줄였더니 딱 좋아요. 과유불급이었죠. 평소 비타민 등 영양제를 진짜 잘 챙겨 먹어 김남길 형이 놀려요. 운동은 화보 촬영 하거나 오전에 여유 있으면 최대한 해요. 얼굴이 잘 붓는 편이라 오늘도 운동하며 부기를 빼고 온 거예요. 아마 저를 유심히 보셨다면 제 오전과 오후 얼굴을 구분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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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 소식. 절친 이선균에게 축하 인사는 건넸나요?

그럼요.제가최근2~3년동안본형의얼굴중제일행복한 얼굴을 하고 있어 저까지 기뻤습니다. 한편으로는 부러워 ‘나도 가고 싶다’라고 생각했어요. 영어 공부 열심히 해야죠.(웃음)


선한 이미지가 돋보입니다. 살면서 해본 가장 큰 일탈은?

그렇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저 실제로도 착해요.(웃음) 최근 다음 날 촬영인데 전날 밤 치킨을 먹었어요. 제 얼굴이 붓는다는 걸 알면서도 너무 치킨이 당겨서 그냥 먹었죠. 가끔 막 먹고 싶을 때가 있어요. 근데 진짜 먹고 싶으면 먹어야 해요. 생각해보니 며칠 전에도 일탈했네요. 촬영 중에 편의점 가서 불닭볶음면 사 먹었거든요. ‘에라 모르겠다’ 하는 심정으로.


어느덧 30대 중반이에요. 사랑하고 싶지는 않나요?

요즘 ‘어쩌면 내가 결혼을 못 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자주 해요. 딱히 누구를 만날 기회가 없고 예전만큼 열정도 없거든요. 아마 정말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해서 그렇겠죠. 근데 이렇게 내려놓고 있다가 갑자기 훅 들어올 수도 있을 텐데, 늘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


연애할 때와 하지 않을 때 연기의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요.

연애를 안 할 땐 오로지 연기만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아요. 연애할 땐 티가 나더라고요. 보수적인 집안 분위기 탓에 배우를 시작하는 게 힘들었다고요.


배우를 꿈꿨던 가장 큰 이유는?

막연하게 TV에 나오는 사람들이 멋있어 보여 시작했더니 많이 힘들었죠. 그러면서 연기를 배웠는데 확실히 무언가 희열이 있어요. 그 희열이 너무 좋아 계속 현장을 가며 진짜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꾸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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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사이에서는 ‘멜로 눈깔’이라는 다소 파격적인 수식어도 눈에 띄어요.

감사하죠. 그런 눈빛이 또 나와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눈깔’이라는 어감이 좋지는 않지만, 앞에 ‘멜로’가 붙어 기분 좋아요. 계속 이 수식어를 지켜야겠다는 책임감도 생겨요.


몇 번 선보였던 악역도 인상적이었어요. 제대로 악역에 도전해볼 생각도 있나요?

저는 상반된 이미지를 가진 악역을 좋아해 그저 나쁘기만 한 악역을 하면 힘들 것 같아요. 악역이더라도 조금은 아픔이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어느 정도 사람들이 공감해주는 게 좋더라고요.


연기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연기할 때 머릿속으로 참 많은 생각을 해요. ‘이런 감정으로 연기해야지’라는 생각을 하고 사람들이 그걸 봤을 때 저와 같은 공감을 한다면 ‘이번엔 잘했구나’ 하고 보람차요. 제 연기에 칭찬이나 의견을 말해주면 진짜 고마워서 그 사람을 만나고 싶어지기까지 해요.


꼭 해보고 싶은 역할이 있다면?

겉으로는 약해 보이지만 순간적으로 강인함이 훅 튀어나오는 약간 미친 캐릭터를 해보고 싶어요. 예를 들면 발명에 미친 사람이라거나 뭔가에 미쳐 세상과 단절하는 캐릭터. 광기 어린 캐릭터를 표현해보고 싶어요.


스스로 꿈꾸는 ‘배우 이상엽’의 미래가 궁금해요.

지금 아빠 역할을 한다면 안 어울릴 것 같아요. 아직 제가 가진 생각이나 상황에 안 맞는 것 같거든요. 제가 이해할 수 있고 어울리는 역할을 꾸준히 하고 싶어요. 캐릭터와 함께 나이 들어가고 싶은 느낌.... 예전에는 ‘40살 되면 살찌워서 아저씨 같은 모습을 만들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모르겠어요. 60대가 되면 진짜 많이 먹고 또 다른 연기를 해보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이번 봄, 이상엽의 소원을 말해본다면?

작품 잘 선보이고 미세먼지 없는 날에 벚꽃놀이를 가거나 캠핑하고 싶어요. 야외 취침도 재밌을 것 같고요. 어디든 짧게 여행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저의 차기작 많이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밑에 더스타 일탈인터뷰 보고 풀인터뷰가 궁금해서 더스파 홈피 가봤더니 와우 화보 인터뷰가 있더라규 그래서 다 퍼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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