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덕들은 이젠 갑동이 다 봤으려나? 혹시 모르니 그래도 ㅋㅋ
스포있음
류태오 이렇게 막화 끝의 끝까지 중요한 캐릭인지 몰랐다.
중후반부턴 분량 줄을줄알았다고 ㅠㅠ 그런데 이렇게까지???
죽었을때 눈물난거 정상이지? ㅋㅋㅋㅋㅋ
회차를 더해갈수록 나 자신이 모럴이 없어져가고 쓰레기가 되었는데 진짜 이래도 되는거야? ㅋㅋㅋㅋ
왜 자꾸 태오한테 연민을 느끼게 하는거지? ㅠㅠㅠ
보는 내내 태오가 무슨생각을 하는건지 진심인지 거짓인지 많이 궁금했고 내 감상도 혼란스러웠는데
태오는 정말 멈추고 싶었고 오마리아 혹은 마지울에게 구원받고 싶었던건 맞았을거같고 그 둘이 각각 어떤의미였는지 궁금해
어느샌가 나도 모르게 태오가 조금이라도 변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마지울한테 미안했다고 카톡 보내려다가 지워버리던 모습이라던지
마지막에 오마리아 선생님이랑 떠날 생각에 좋아하던 그 모습이라던지 결국 죽어서도 아무도 찾지않던 주변인등등
이것저것 자꾸 생각나서 힘들어ㅠㅠㅠㅠㅠㅠ
어찌보면 나의 이 여운은 죽음으로 완성된거긴한데 정말 작가가 류태오 많이 사랑한거같아..ㅋㅋㅋ
그리고 이준 진짜 연기 잘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본 볼 시간도 별로 없었다면서 이렇게 잘해도 되는거야??
머글일때 연기로 화제된건 기억나긴 하는데 그당시 봤다면 그때도 류태오한테 나도 모르게 이입했을까 궁금해
인터뷰 없었나 찾다가 스타캐스트에 남아있어서 읽다가
갑동이' 초반에는 악랄한 류태오를, 중반에는 사람이 되고 싶은 류태오를 연기했잖아요.
후반부터는 연민을 받고 싶어하는 류태오에 포인트를 잡았습니다. 모든 걸 내려 놓은 듯한 느낌으로 연기했죠.
이부분 보고 아 어쩜 이렇게 딱 내가 본대로 연기했을까 감탄했어
얼굴도 좋고 연기도 좋고 캐릭도 임팩있어서 보는 내내 마음이 충만했다.그리고 케미요정이라 자꾸 사약 마시게 해서 힘들었다고 ㅋㅋ
티비엔 예전꺼라 그런가 메이킹이 거의 없는게 아쉬운데 전에 천사덬이 올려준 추적일지 보고 조금 숨쉬었어 넘 고마워
마지막으로 류태오 얼굴 진짜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