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은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용주가 가진 당당함, 남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이 민주가 가진 섬세함, 본인을 위한 삶을 사는 마음가짐과 대비되어 그 둘의 접합점을 찾아가는 여정이 재미있었다"며 "비슷한 듯 명확하게 다른 모습이 교집합을 만드는 하나부터 열까지 매력으로 똘똘 뭉친 대본"이라고 밝혔다. 또한 "용주와 민주가 서로 다른 점을 포용하고 흡수하며 변화하는 과정이 가장 큰 매력"이라며 "마을 사람들, 주류 회사 사람들을 포함한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따뜻한 이야기 역시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종원은 민주라는 캐릭터에 대해 "매우 섬세하고 다른 인물의 감정을 깊게 느끼는 친구다,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과 깊은 감정을 공유하게 되는 인물"이라며 "사람들의 감정에 대한 민주만의 해석과 표현하는 방식이 큰 매력으로 다가올 것 같다, 또 캐릭터가 지닌 은근한 백치미와 서툰 모습이 반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이어 "연기하면서 상대의 눈을 바라보며 진심으로 공감하고 느끼는 것에 중점을 뒀다"며 "민주라면 두 눈을 바라보며 상대의 감정을 느끼고 흡수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연기 주안점을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연기 ㄱㄷㄱ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