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ARE YOU] ‘밤에 피는 꽃’ 이종원
첫 사극, 첫 주연작, 첫 액션, 첫 코미디. <밤에 피는 꽃>은 배우 이종원에게 모든 것이 처음인 배움터이자 기회였다. 장태유 감독은 이종원에게 촬영 들어가기 전 수호를 연기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익힐 수 있는지 물었고 이종원은 이후 3개월간 <밤에 피는 꽃>에 녹아들기 위한 “피나는 노력”에 돌입한다. 이종원은 매일 퍼스널트레이닝을 받고 액션스쿨에 출근했다. 뿐만 아니라 승마와 서예를 익히고 필라테스도 배웠다. “그 모든 게 오롯이 내게 경험치가 됐고 몸속에 저장됐다. 노력한 것을 현장에서 증명하고 싶었다. 그건 배우로서 잘해보고 싶은 나의 욕심이기도 했고, 나를 캐스팅한 감독님의 결단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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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은 “자신을 고찰하기에 좋은 직업”이라 배우로 살고 싶다 말한다. “어떤 배역이든 나의 일부를 증폭해 연기해왔다. 그렇게 믿으면서 궁극적으로는 일을 통해 나를 찾아간다. 앞으로 내가 발견할 내 속의 알맹이는 얼마나 많을까. 내일이 기대되고 내년이 기대된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140/0000052163
일부만 가져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