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은 특히 이종석과 호흡에 대해 "이종석과 영화 속에서 신이 많지 않았지만 짧아도 재미있게 촬영했다. 사실 이종석은 사적인 자리에서 한 번 본 적 있다. 오히려 좀 짧아서 아쉽기도 했다. 그저 함께 촬영에 임해줘서 감사했다. 그때 이종석이 군 제대 직후 바로 촬영에 들어갔을 때라 서로 군대 이야기만 했던 것 같다. 아마 4회차 정도 같이 촬영했던 것 같다"며 "아마 영화 속에서 영일은 짝눈에 대한 집착이 약간 있다. 영일이 짝눈을 붙들어 놓으려고 하는 지점도 있었다. 영일과 짝눈 모두 가족이 없기도 했고 서로에게 유일한 가족이라 생각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3일 열린 '설계자' 시사회에서 이요섭 감독은 이종석의 출연 과정에 대해 "흑미남(강동원)도 필요했지만 백미남(이종석)도 필요했다. 흙과 백의 조합을 보고 싶어서 이종석에게 간절하게 부탁해 성사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강동원은 "사실 어제 이요섭 감독의 그 이야기를 하는데 처음에는 검정쌀 이야기를 하는 줄 알았다. 어렸을 때부터 피부가 어두워서 별명이 오골계 등이 있었다. 그래서 검정쌀을 말하는 건 줄 알았는데 (감독이) 아니라고 하더라. 영화를 보니까 이종석이 정말 하얗긴 하더라. 내가 정말 까맣게 나오더라. 이종석이 영화 속에서 강아지처럼 나오는데 반대되는 그 지점이 좋았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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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이 맡은 짝눈 역에 대해 강한 집착을 보이는 영일에 대해 강동원은 "정확히 어떤 관계인지는 모르겠지만, 둘 다 가족이 없는 사람들이라 유일한 가족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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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ㅋㅋ 강아지처럼 나온대ㅠㅠ 벌써부터 귀엽다ㅋㅋ 기대된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