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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에스콰이어> 종방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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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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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콰이어' 종영 소감은?


▶되게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아서 감사하다. 로맨스가 있었던 드라마를 오랜만에 해서 재미있었다. 저희 부모님이 굉장히 좋아하셨다.


-'에스콰이어' 시청률이 잘 나왔다.


▶저를 만나는 자리에서 다들 기뻐하고 좋아했다. 시청률이 잘 나오는 게 힘드니까. 축복 같은 일이었다.


-전혜빈 배우와 연상연하 커플을 연기했다. 실제로도 연상의 아내와 결혼했는데.


▶실제로는 10살 차이가 안 나서 연기할 때 부담이 있긴 했다. 저는 로맨스를 많이 찍어보진 않아서 걱정이 됐던 부분이 있는데 전혜빈 선배의 조언을 받으면서 연기했다. 선배가 '네가 하고 싶은 걸 해라'라고 해줬다.

 

-실제 아내의 시청 반응은?


▶남녀가 사랑하는 장면을 연기하는 것이 어렵거나 하진 않았다. 경험을 해보니 나이 차이에 대해 그렇게 신경쓰이진 않았다. 저는 전혜빈 선배와의 신을 아내와 같이 보기 신경쓰여서 비스듬하게 봤는데 아내는 재미있게 잘 보더라. 중요한 신은 다행히 제가 다른 일이 있어서 따로 봤다.(웃음) 집에서 봤던 저의 일부분을 TV에서도 본 게 재미있었나 보다.


-10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은 연기하기에 어려움이 있진 않았는지.


▶전혜빈 선배와 실제로는 다섯 살 차이가 났는데 10살 차이라면 못 받아들이지 않았을까 싶다.


-엔딩은 개인적으로 어떻게 봤나.


▶'나에게 사랑이란'이라고 했는데, 사랑이 어떤 것이었는지를 생각했던 것 같다. 아직까지는 내가 생각하는 '사랑'이란 것이 '열정', '기다림', '희생'인 것 같다.

 

-'에스콰이어'를 촬영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마지막에 제가 프러포즈한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아내가 그 신으 보고 두 가지 감정을 갖게 됐다고 하더라. 본인 프러포즈는 진짜 담백하게 편지를 써주고 둘만 있는 곳에서 간소하게 했는데 다행이라 생각하더라.


-직장 동료 앞에서 청혼하는 신은 현실성이 없지 않나.


▶친구 같은 동료들이어서 친구 앞에서 프러포즈를 한 느낌이었을 것 같다. 전혜빈 선배는 촬영이다 보니 제가 잘 해내기만을 바랐던 것 같다.


-강아지 같이 직진의 성격인 진우와 이학주의 실제 닮은 점이 있다면?


▶저에게도 어느 정도 적극적인 면이 있는 것 같다. 진우처럼 저도 재잘대고 말을 잘 꺼내는 편이다. 저는 에겐남에 가까운 것 같다.(웃음)

 

-'에스콰이어'를 촬영하며 어렵게 느꼈던 신은?


▶애정신에 대해 집에서 많이 연구를 하려고 했다. 아내에게도 리허설을 해봤다. 감독님과 촬영 감독님이 어떻게든 편하게 연기하면 우리가 잘 찍겠다고 해주셨다. 그래서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었다. 전혜빈 선배와 취향과 호흡도 잘 맞았다.


-전혜빈 배우와 키스신 촬영은 어떻게 소화했는지.


▶감정의 농도를 잘 가지고 연기하려고 했다. 동선을 정하면서는 전혜빈 선배가 카메라 각도나 손 쓰는 것 등에서 리드를 해줬다. 다행히 그 장면은 내가 다른 일이 있어서 아내와 따로 시청했다.


-작품을 할 때마다 어떤 '동물'에 빗대서 연기한다고 했는데. 이번엔 어떤 동물을 생각하며 연기했는지.


▶동물로 생각하니 거기에 갇히는 것 같아서 인간으로서 어떻게 귀엽게 표현할까 생각했다.

 

-법률 용어가 많은 대본 소화를 하기에 어렵진 않았는지. 정채연 배우는 술도 끊고 공부하듯이 대본을 외웠다는데.


▶제가 한 방법은 반복하면서 외우는 수밖에 없었다. 내가 사건을 이해해야 말이 되니까 그걸 정리하면서 반복해서 외웠다.


-이번에 진우 역을 연기하면서 이미지 변신을 한 것 같다.


▶캐릭터를 다양하게 하는 것이 축복인 것 같다. 억지로 무언갈 깨야지란 생각은 하지 않는다.


-이번에 결이 다른 역을 하면서 시청자 반응도 다양하게 나왔을 것 같다.


▶시청자 반응을 봤다. 작년 촬영부터 '감자연구소', '뉴토피아' 등 촬영장에서 약간의 편안함을 찾아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예전엔 항상 진지하게, 어떨 땐 긴장해서 '잘해야겠다'란 생각, 쏠 준비만 했다면 지금은 동료들도 돌아보면서 촬영장 분위기도 느끼려고 한다. 내가 준비만 한다면 경직된 분위기가 될 수도 있겠다 싶더라. 인스타그램에 각양각색의 다른 나라의 댓글이 올라와서 번역하는 재미가 있더라. '사랑해요', '멋있어요'라고 댓글을 적어주면 기분이 좋더라. 브라질 분이 댓글 달아준 게 신기하더라. 넷플릭스 '마이 네임', '뉴토피아'를 하면서 해외팬이 많아진 것 같았다. 이제는 집 앞 커피집을 가도, 러닝을 해도 저를 알아보시더라. 어제도 계산을 하는데 '혹시 맞으시죠?'라고 하셔서 '하하 맞습니다'라고 했다.(웃음)

 

-실제 이학주는 후배들에게 어떤 선배인 것 같은가.


▶도움을 많이 받으면서 친해지더라. 후배 같은 선배이지 않았을까 싶다.(웃음) 제가 조언을 하는 일은 거의 없고, 예를 들어 이주연, 김강민 배우들의 당찬 모습을 보고 배운다.


-'에스콰이어' 속 윤석훈을 보며 어떤 선배가 되고 싶었나.


▶이진욱 선배처럼 무언가 도움도 주고 분위기도 밝게 하는 선배가 되고 싶었다. 좋은 영향을 주고 싶다. 저도 촬영을 하면서 밝은 부분이 많아진 것 같다. 부모님과 얘기할 때도 통화도 밝게 하고 전반적으로 밝아진 것 같다.


-악역을 연기할 때도 삶에 영향이 있었는지.


▶악역을 준비하면서 다른 사람이 저에게 말 걸기 힘들 수 있겠단 생각이 든다. 


-이번 작품에서 애정신이 많아 실제 아내에게도 애정표현이 많아졌을 것 같다.


▶항상 애정은 많다. 너무 사랑하는 아내니까.(웃음)


-실제로 민정 같은 상황의 여자를 만나게 된다면 어떻게 할 것 같은가.


▶진우 대사 중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이 떠올랐다'라고 한다면 그 사람과 인연을 이어가지 않을까 싶다.


-작품을 하다가 짬이 날 때는 무얼하는 편인가.


▶요즘 아내랑 캠핑하고 있다. 캠핑 다녀올 것 같다. 아내가 용품을 사고 제가 주로 옮기는 편이다. 

 

 

https://www.starnewskorea.com/star/2025/09/09/2025090913000040800 

 

https://www.starnewskorea.com/star/2025/09/09/2025090913290796205

 

https://www.starnewskorea.com/star/2025/09/09/2025090913291699219 





최근 서울 마포구 SM C&C 사옥에서 만난 이학주는 “난 '에스콰이어'에서 나오는 것처럼 완벽한 선배도, 멋진 남자도 아닌 것 같다”고 쑥스러워했다. 그러면서도 이내 “이진우를 연기하면서 나 또한 아내가 알아차릴 정도로 표현이 풍부해졌다. 캐릭터와 드라마를 통해 달라진 내가 마음에 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Q. '에스콰이어'에 매력을 느낀 부분은 무엇인가. 

“드라마로 정말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양방향의 사랑'이 있어서 좋았다. 부모님이 좋아해 주셨다. 저도 그래서 좋았다. 이진우 캐릭터가 사랑하는 사람을 즐겁게 만들어주려고 하는 면모가 정말 매력적이었다. 초반에는 후배들을 놀리는 짓궂은 모습도 있었지만, 갈수록 후배를 살뜰히 챙기고 선배들을 든든히 보필하는 면모도 보기 좋았다. 실제로도 배울 점이 정말 많은 캐릭터였다.” 

Q. 드라마에서 선후배를 잇는 중간 다리 역할로 등장한다. 실제로는 어떤 선배였고, 어떤 후배였나. 

“선배들 앞에선 손이 참 많이 가는 후배였다. 멘탈도 챙겨주고, 이것저것 챙겨줘야 하는 후배였을 것이다. 선배로서는 '선배로 느껴지지 않는 선배'라고나 할까. 특히 '에스콰이어'가 그랬다. (정)채연이, 지국현 역 김강민, 최호연 역 이주연 등 신입 변호사 역할을 맡은 후배들이 모두 씩씩하고, 밝고, 주눅 들지 않았다. 그래서 오히려 제가 주눅이 들 정도였다. '나나 잘하자' 싶었다. 후배들이 날 어려워하는 것 같아 보이진 않았다. 내가 먼저 다가가려고 마음을 먹을 때 후배들이 이미 다가와 줬다. 대단하다 싶었다.” 

Q. 실제로 현장에서도 선후배 사이에 낀 '중간 연차'가 되지 않았나. 

“맞다. '어떤 선배가 되어야 할까'란 생각을 할 시기가 됐다. 작년부터 어느 현장을 가든 내가 중간에 있더라. 계속 마냥 후배일 줄만 알았는데. 선배들도, 후배들도 다 내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경험도 해봤다. 그런 현장에서는 중간 역할을 했을 것인데, 사실 추정일 뿐이다. 하하! '잘해야지'라는 생각보다 어쩔 수 없이, 어떻게 하다 보니 중간 역할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이번 현장도 나 때문에 즐거운 것은 아니었지만, 다들 즐거워했다.” 


Q. 전혜빈과 '쌍방간 사랑'을 완성했는데 어떘나.

“로맨스 경험이 적다 보니까 아무래도 걱정이 된 부분도 있었다. 잘 해내야 하는 장면들이 있었다. 생각보다 전혜빈 선배와 찍은 장면이 많지는 않았지만, 극적인 순간들이 꽤 있었는데 이를 위해서는 설득력이 있어야 한단 생각에 어떻게든 완성하려 노력했다. 그럴 때마다 전혜빈 선배와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극 중에서 '그래서가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아했다'는 말이 딱 와 닿았다. 상대의 배경이나 조건은 사랑에 큰 상관이 없었다. 이진우는 '네가 생각하는 결점이라는 게 나한테는 아무 장애물이 되지 않는데'라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상대가 그걸 감추는 모습을 보면서 사랑이 더 깊어졌을 것 같다. 옆에서 너 정말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괜찮은 사람이라고 더 말해주고 싶을 것 같고.” 

Q. 드라마에서 동료들 앞에서 편지를 읽어주며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2022년 결혼 당시에는 아내에게 프러포즈를 어떻게 했나. 

“드라마 속 프러포즈 때문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실제로는 아주 담백하게 했다. 집에서 소소하게, 심지어 마주 보지 않고, 소파에 나란히 앉은 채로 손편지를 건네줬다. 그런데 드라마에서는 내 프러포즈와는 너무나 상반되게 퍼포먼스란 퍼포먼스는 다 하지 않았나. 아내가 그 장면을 보면서 양가 감정을 느꼈다고 한다. '허민정 부럽다' 싶다가도, 한편으로는 '저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 공개적으로 읽으면 너무 창피할 텐데. 우린 둘이 있을 때 해서 다행이다' 싶었다고 한다. 프러포즈 촬영할 땐 팬 소리가 너무 커서 애를 먹었다. 전혜빈 선배가 집중력을 잃지 않도록 '너 잘하고 있어'라며 눈빛으로 응원해줬다. 덕분에 촬영을 금방 끝냈다.” 

Q. 드라마가 8.4%의 높은 시청률로 끝났다. 반응을 체감하나. 가족들 반응은 어떤가.

“시청률을 보고 정말 좋았다. 감독님과 배우들이 모여 있는 문자메시지방에 시청률 수치를 공유하고 폭죽 모양 이모티콘을 보내며 자축했다. 그동안 OTT 작품들이 많아서 시청률을 실시간으로 체감하기 어려웠는데, 오랜만에 높은 시청률을 직접 눈으로 봐서 더욱 기쁜 마음으로 매주 일, 월요일에 눈 뜨자마자 시청률을 확인하고는 했다. 가족들은 난리가 났다. 동생이 시청률 수치를 보내주기도 하고, 부모님은 여기저기에서 '재미있게 보고 있다'고 엄청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 주변 지인들이 '아들 다시 봤다'고 했다고 한다. 그동안 날 어떻게 봤길래? 하하. 개인 SNS에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언어로 댓글이 달리는 걸 보면 정말 신기하다. '번역하기' 눌러보면 '사랑해요'라는 내용이다. 외국어 댓글이 더 많아서 재미있다.”


Q. 이번 드라마에서 전혜빈과 키스 신을 비롯해 애정 신이 있었는데 아내와 같이 봤나. 

“키스신 나올 때는 다행히 아내와 같이 있지 않았다. 지방에 일이 있어서 따로 봤다. 내가 로맨스 장면이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나도 보기 힘들더라. 그래서 키스 신을 '건너뛰기'하며 봤다. 키스 장면이 방송에 나올 때 아내와 문자메시지를 하고 있었는데, 반응은 'ㅋㅋㅋ' 딱 이렇게 왔다.” 

Q. 드라마가 '사랑이란?'이란 질문으로 끝난다. 자신이 생각하는 '사랑이란'?

“살면서 사랑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기회가 많지 않다. 나도 '에스콰이어' 마지막 장면을 보면서 사랑이 뭔지 생각해봤다. 나에게 있어서 사랑은 열정과 기다림, 희생, 이 세 가지를 찾았다. 내가 받은, 그리고 내가 한 사랑은 그런 종류의 것들이었다. 결혼에 대한 다양한 시각도 드라마에 등장하는데, 저마다 결혼관이 달라 무엇이 옳다고 할 수는 없지만 나에겐 '사랑할 때 하는 것'이 결혼이다. 아내를 만났을 때도 '결혼하지 않으면 안돼'란 생각이 들 때 결혼했다. 점차 만나면서 어느새 '이 사람이 아니면 안 될 것 같다'는 마음이 드는 순간이 오더라.” 

Q. 변호사 역할이 이번이 처음이다. 어렵지는 않았나. 

“법률용어가 어렵기는 했다. 변호사 브이로그나 다큐멘터리를 많이 찾아봤다. 그런 영상들을 보면서 변호사는 직업적으로 내 머리로는 따라가지 못하는 용어가 대화에 수려하게 오고 갈 뿐이지, 생각보다 우리와 다른 부분이 많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극 중 변호사로서는 법률용어를 빠르고 전문적으로 소화하고 싶어 반복 연습했다. 대사를 천천히 하면 덜 틀릴 수 있겠는데, 자연스럽고 빠르게 말해야 하니 '쇼미더머니'처럼 내뱉었다. 그러다 나름대로 대사 외우는 방법을 찾았다. 법정드라마는 조사를 틀리면 내용이 어그러지고 이후 대사가 어려워진다. 차라리 조사를 콕 짚어서 외웠다. 리듬도 조사를 기준으로 생각했다.” 

Q. 이진우를 연기하며 달라진 게 있나. 

“조금 더 밝음을 잘 드러내게 됐다. 아내 입장에서는 더 시끄러워졌다고 표현할 수도 있겠지만. 부모님과 통화할 때도 조금 더 웃게 되고, 평소에 즐거운 일이 많아졌다. 이전에는 '표현이 짜다'고 아내가 그랬다. 변한 내가 마음에 든다. 이진욱 선배도 그렇지만, 나도 남 웃기는 거 좋아하는데 이제는 좀 더 자신감 있게 웃기게 됐다. 눈치가 없어졌다고 해야 하나. 하하하.” 


Q. 이번 작품을 소화하며 깨달은 게 있다면. 

“아무래도 중간에서 나름대로 부담감도 있었고, 긍정적인 윤활유 같은 역할을 오랜만에 해서 걱정이 됐다. 이학주라는 배우가 인상적으로 남은 작품들이 대부분 어두운 장르였다. 그래서 이번 밝은 캐릭터가 일부한테는 납득이 안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 부담스러웠다. 그런 상황에서 이진욱, 전혜빈 두 선배가 내게 정말 큰 안정감을 줬다. 늘 '너 정말 재미있고, 잘하고 있고, 나는 준비가 돼 있으니 네가 하고 싶은 걸 해'라고 독려해줬다. 그런 선배들을 보며 느낀 건 그동안 내가 '1+1은 2니까 2를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결국 나는 '1'일 뿐이다. 나머지 '1'은 동료들이 채워주는 거였다. 그걸 이번 드라마로 깊게 깨달았다.” 

Q. 쉬지 않고 작품 활동을 하는 원동력이 무엇인가. 

“소속사 등 주변의 노력이 모인 덕분이다. 요즘 방송가가 많이 어렵다고 해서 때로는 저도 두려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나를 왜 찾으실까?'하고 생각해보기도 한다. 전에는 내가 특색이 많지 않아 어떤 역할을 해도 자연스럽다며 좋아한 적도 있지만, 이제는 그게 부족한 점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그런데 '에스콰이어'에서는 김재홍 감독님이 제 팬이라고 하셨다. 제 전작들을 엄청 다양하게 보셨더라. 내가 뭘 하기만 해도 좋아해 주셔서 나도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정말 감사했다. 아쉬운 것은 '팬심'이 꺾일까 봐 감독님과 말을 많이 못 나눴다. 하하!” 

Q. 요즘 연기하면서는 어떤 것에 집중하나. '에스콰이어' 시즌2가 나온다면 어떤 모습으로 나올까.

“초심보다 지금 마음이 더 좋다. 그때는 배우가 뭔지 정확히 몰랐다. 지금은 배우가 어떤 직업인지 더 깊게 이해하게 됐다. 그래서 지금은 더 행복하게 하고 있다. 연기에 대한 스트레스는 배우로서 당연한 건데, 그 와중에 즐거움을 찾아가는 게 오래가기 위한 필수 요소라 생각하며 일하고 있다. 현장에서 혼자만의 문제는 혼자 해결하는 것이고, 다른 사람들과 일 할 때는 편안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커진다. '에스콰이어'는 시즌2를 하면 정말 좋겠다. 그때는 나도 변론은 한 번 하지 않을까? 전혜빈 선배와의 관계가 부부일지, 결혼으로 가는 과정일지도 궁금하다. 시즌2를 만든다고 하면 언제든 달려갈 거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62710?influxDiv=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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