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침 일찍 비행기 타고 와서 듀자미 갔다가
현장에 3시 50분쯤 도착했어
가자마자 그냥 사람들만 보고 따라 올라갔고
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팬클럽부스에 줄 서게 됐어!
줄 서고 나서 약 30분 만에 본인확인, 선물 받고
빠져서 기다리다가 스탠딩 입장하고 나서
스탠딩 줄 섰던 위치에 지정좌석 4줄로 줄 서서 들어갔고
들어가는 거 완전 진행 빨랐어!
착장마다 진짜 진심 다 미쳤고,
이창섭 춤선 어쩌고 하는 거 유튜브 빠진 거 없이 다 봤는데
진짜 댄스가수 맞음
성대 그냥 짱짱하고 혼자 무대 다 채움
나 진짜 오늘로써 여한이 없는데
나는 내일 2층 1 열이라 심장 겨우 부여잡고 있어ㅜ
자 여기까지 하고 오늘 가보고 나서 약간의 주의사항!
일단 스탠딩 하는 멜로디들 제발 빨리 가
팬클럽부스에 줄 서있는데 내 뒤에 분이 스탠딩이었는데
아마 스탠딩 줄 서는 거 마감이 4시 30분인가 봐
그런데 팬클럽부스 줄은 안 줄어들고 스탱딩 줄은 서야겠고
엄청 초조해하셔서 나도 덩달아 조마조마하더라고
정 안 되면 한 칸 차이지만 내 순서를 그분께 양보해드리려고
했는데 다행히도 4시 24분 정도에 받으셨어!
스탠딩 하는 멜로디들은 일단 티켓 받고 팔찌하고
슬로건 받고 나서 팬클럽부스 줄 서면 될 것 같아
그리고 이건 되게 의아했던 건데 지정좌석은 따로 팔찌가 없어
그냥 팬클럽부스 가서 줄 서서(확인하시는 분들이 4분)
신분증, 티켓, 멤버십 보여드리면 체크하시고 바로 옆으로
넘어가서 선물이랑 물 받을 수 있어
그리고 누구는 슬로건 들고 있고 누구는 안 들고 있어서
스탠딩만 슬로건 주는 건가?(그럴 리가 없잖아!)하고
스태프분한테 물어보니까 입장할 때 주신다고 했어
입장할 때 티켓 미리 커팅해서 드리면 들어갈 때
슬로건 주시고 포토카드도 주셔!
그리고 엠디는 내가 갔을 때는 줄 하나도 없고 여유로웠는데
엽서, 서울뱃지는 품절이었어!
그리고 마감한다고 여러 번 공지하시고
천막 내리시는데 얄짤없음ㅠㅠ
그리고 엠디부스랑 팬클럽부스 사이에
팔찌 a/s 부스도 있었어!
그리고 스탠딩.... 물품보관소 따로 없어서 큰 비닐 같은 거
챙겨가서 거기 짐 넣고 줄 섰던데 옆에 화단 같은데
쿨하게 툭툭 두고 들어갔더라곸ㅋㅋㅋ
우리는 남에 거 함부로 안 건드는 한국인이지만
혹시 불안하면 그냥 들고 있는 수밖에 없는 것 같아ㅠ
지정좌석인 멜로디들도 큰 봉지 챙겨가서
아우터 집어넣고 의자밑에 넣어두면 딱 좋고
굿즈 많이 살 거면 여분 가방 갖고 와야 되고
아 그리고 음향이 진짜 좋고 소리가 커!
그래서 나는 내 응원소리 안 들려서
첫곡부터 오버페이스해서 소리 광광질러서 목이 너무 아팠어ㅜ
다들 페이스조절 잘해ㅠ
지금 생각나는 건 이 정돈데 혹시 궁금한 거 있음
댓글로 물어보면 알고 있는 거 온 힘을 다해 다 말해줌!
+) 빼먹은 거 생각나서 수정함!
응원밴드 자동제어 하는데 가끔 아무 불도 안 들어와 있길래
이거 왜 이래 고장 났나 하고 몇 번을 껐다켰다했는데
불 안 들어오는 것도 연출이더라고! 그냥 한번 길게 꾹 누르고
그대로 두면 될 것 같아!
포토타임때 찍은사진 아까 올렸는데 아쉬우니까
내 복쭝아사진 두고간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