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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준결승을 마친 김건부는 “승리하고 결승까지 진출하게 돼 엄청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클럽 경기에서도 진지하게 임하지만, 국가대표라는 마크를 달고 경기하니 그보다 더 무겁고 진지하게 임하게 된다”며 “절대 방심하지 않고 계속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2세트에서는 상대의 선택에 맞춰 니달리와 올라프의 포지션을 조정했다. 김건부는 사우디가 사일러스 정글을 사용한 전력이 있고, 이번에도 사일러스를 선택해 이를 상대하기 좋은 정글 챔피언으로 니달리와 올라프를 골랐다고 설명했다.
이후 사우디가 일라오이를 선택하자 선수 간 소통을 통해 배치를 바꿨다. 김건부는 “이러면 포지션을 바꿔도 정글과 탑 모두 괜찮겠다고 소통하면서 라인을 바꾸게 됐다”고 말했다. 니달리는 '제우스' 최우제가 탑에서 사용했고, 김건부는 올라프로 정글을 맡았다.
결승 상대인 대만은 조별리그에서 이미 이겼지만, 김건부는 한 경기의 결과만으로 방심하지 않았다. 당시 대만은 일정 시간 안에 승부를 봐야 하는 조합이었다고 평가한 그는 “결승에서 서로 조합을 잘 갖췄을 때는 대만도 충분히 저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도 철저히 준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건부는 “이제 결승전만 남았는데 꼭 이기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크다. 그 마음이 큰 만큼 준비를 잘해서 꼭 이길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국과 대만의 결승전은 2일 정오 같은 장소에서 5전 3선승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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