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이 너무 떨어짐 진통제도 안 먹히고 밤새도록 앓다가 응급실 갔는데
검사하는데 위에도 못 옮겨 누워서 이불채로 옮겨지고 그거 옮겨질 때도 비명지르고 난리
입원 이틀에 차피 무슨 차단술 같은거 해도 직접적으로 진통제 정도나 들어가는거라
약효과 떨어지면 도루묵이라고 해서 나는 하체 마비 증상도 전혀 없고 비싼 시술은 정형외과 돈버는 수단정도라길래
당장 일은 해야하니까 그냥 간단한 신경주사만 한대 맞고 나옴
근데 그 신경주사맞고 오히려 하체에 마비증상옴
보통 한 이주면 돌아온다는데 나는 정확히 세달감. 세달간 맨날 울면서 삼.
이거 주사 맞고 안돌아오는 사람들도 있다고 해서 겁나가지고 나도 안돌아오면 어떡하지
하루하루 감각이 돌아오길 바라면서 아픈데도 그냥 10분씩이라도 맨날 걷고 들어오고 그랬음
세달지나니까 감각이 점점 돌아오더라 세달동안은 앉지도 못해서 서서 밥먹고 서서 일하고 그랬음
그때 스탠딩 데스크도 사고 같이 일하는 분들이 많이 배려해주심ㅠ
아주 어릴 때부터 디스크 증상이 있었는데 그렇게 터진건 그 날이 첨이었다
근데 평생 허리가 자주 아팠는데 유일하게 안아팠던게 한 8개월 매일 걷기 만보이상씩 했을때였으
그래서 난 허리디스크에 걷기 운동 아주 맹신하는 편
저건 백수 때고 어릴 때라 이젠 그정도는 못하는데 지금도 걷는 운동은 시간 될때 꾸준히 하려는 편임
여튼 허리 터지면 답 없어 터지기 전에 아플 때 관리하는게 맞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