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자취할때 짐이 많지 않아서
1톤 트럭 불러서 셀프 이사했거든
짐을 새집 앞에 내려주고 동생이랑 나랑
엘베로 위층으로 짐을 옮기는 사이에
누가 남은 짐을 싹 훔쳐갔음
식겁해서 경찰서 찾아갔는데 경찰이
아파트 단지내 씨씨티비 확인하고
범인 바로 특정하더니
(어떤 할머니가 리어카에 내 이삿짐 다 실어서
도망가더라)
바로 나 경찰차 태워서 할머니가 고물상에
내 짐 팔기전에 잡아줌; 그리고 이 모든게
1시간도 안걸림
와 그래서 너무너무 감사했는데 핫게 경찰관은
뭐 직업적 사명은 커녕 ㅈㄴ 폐급인거임
같은 경찰관인데도 이렇게 복불복이라면 국민이
경찰을 어떻게 믿지 하는 생각이 드네
난 저번에 운이 좋아서 유능하고 사건 해결 의지도 있는
경찰을 만났지만 다음에 운이 안 좋아서 핫게 같은
경찰을 만날까봐 걱정도 되고
이런 갭(?)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시스템적 방법을
꼭 모색해야 할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