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던 거 알아간다는 사람도 있어보여서
하나마나한 소리인데 또 적어본다
자신이 누구를 또 어떤 팀을 응원하든 경기 자체에서 주는 희노애락만 즐기고 가급적이면 인간 대 인간으로 너무 깊이 파고들지 않는 게 좋더라
물론 모든 관계자와 선수들이 다 쓰레기다! 라는 건 아님
다만 어디까지나 결국은 남초판이라 이거야
남성집단 특유의 온갖 불쾌한 일이 여기도 늘 상주해 있음
의도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여성들의 기준에서 저러고 노는 게 가능해? 라는... 혼종의 흐린눈이 필요할 때가 많음
그게 옳다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일일히 쫓아다니면서 훈수하는 것도 어찌보면 또 팬들이 극성학부모처럼 군다고 조롱할 거 아닌가?
실제 친분이 깊지 않아도 남자들끼리 챗으로 친한 척 구는 일도 흔하고, 건너건너 누구 형의 지인, 누구 동생의 아는 사람 정도만 되어도 살갑게 굴기도 하고 그래서 인간관계까지 일일히 다 검열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더라
안 티내면 좋지
팬들 눈에 안 보이면 좋지
근데 인간관계 친분 아는척 외에도 이 롤판에... 병크가 널렸어요
타종목에 비해 더 심하다 덜하다로 비교할 일도 아님
걍 남초판 심연은 어디나 다 비슷한 문제가 터지는구나 그런 거지
그러니 혹시 몰랐거나 이제 처음 와서 새로 알아가는 덬들은 적당히 자기 나름대로 기준 잡고 너무 인간 뫄뫄뫄에 큰 환상? 기대? 없이 소비하는 걸 추천함
난 개인적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거 아닌 이상
프로선수로서의 뫄뫄뫄를 응원할 수 있으면 충분하다 생각함
그 외엔 너랑 나는 남이다 맨날 머리에 박아두고 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