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트까지는 우리 애들 자신감 떨어져보여서 이겨도 너무 속상했거든?
망설이다 물리는 장면, 다음에 뭘 해야 하나 고민하다 밀리는 장면 같은 게 보여서...
근데 3세트에서 조합이 난이도는 있지만 밸류를 챙겼고, 각자 자기가 어떤 역할을 해야 팀이 이기는지 머릿속에 콱 박아놓고 신중하게 플레이하는 거 보고 한단계 성장하기 위한 고통의 길을 겪었다 느낌
예전 같으면 한 템포 더 빠르게 들어가서 죽이려다 물렸을 장면 최소 5번은 나왔을텐데 오늘은 딱 1번밖에 못 본 듯
장로에서 죽은 건 포지셔닝이 좀 아쉬웠을 뿐 드가를드가 오버하다 죽은 건 아니라서 이건 건토하면서 다듬으면 된다 보거든
아무튼 연패 끊은 것도 좋은데 더불어서 차분한 운영에 대한 중요성도 많이 배우게 된 거 같아서 그동안은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라 생각하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