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라이엇 게임즈는 올해 적용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재원 구조 현대화 방안을 안내했다. 글로벌 수익 풀(GRP) 지역에서 지역 리그 스플릿 상금을 제거하는 대신 총 투자금 규모를 키워 유의미한 재투자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LCK, LEC, LCS가 이에 해당된다. 국제 대회는 여전히 상금이 존재한다.
'상금 0원'이라는 키워드가 파괴적이었기 때문에 이를 소재로 다양한 미디어에서 소식이 퍼졌다. "지역 리그는 무료 봉사 아니냐", "리그는 국제 대회 '발사대'인가" 등의 성토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방안은 2024년 같은 자리에서 이미 예고된 발표다. 발로란트 지역 리그인 'VCT'에 성공적으로 도입한 모델과 비슷한 형태로, 리그 내 팀들이 고정 금액과 함께 e스포츠 디지털 콘텐츠 수익을 배당받는 것이다.
조성된 수익 총괄 적금(GRP)은 3가지 형태 배당으로 나뉜다. 50%는 일반 배당으로 1군 팀에 균등하게 배분되며, 35%는 경쟁 배당으로 지역 리그 순위와 국제 대회 순위로 각각 팀 성정에 비례해 분배한다. 15%는 선수, 리그, 팀 브랜드에 탄탄한 팬덤을 구축한 팀에 돌아가는 팬덤 배당이다.
즉 '상금'이라고 명시된 개념이 아닐 뿐, 리그 우승 및 상위권 성적에 합당한 금액은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전체 규모가 성장할수록 팀별 혜택도 더욱 커지는 구조다. 라이엇의 지역 리그 지원 규모와 e스포츠 수익 마련 움직임이 오히려 더 커질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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