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양대인 감독은 이날 파이널 MVP에 선정된 '제우스' 최우제를 극찬했다. 마지막 5세트에서 문도 박사를 선택한 '간 큰 베팅'에 놀랐고, 많은 걸 배워간다고 전했다. 양 감독은 "문도 박사와 아트록스 구도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는 못한다. 다만, 일반적인 시선으로 보면 문도 박사는 라인전을 버티면서 16레벨을 바라보는 픽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 부분에서 우리가 급해졌다. 용도 안 끊기고 먹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고, 스왑에서 실수가 나왔고, 초반 주도권을 잃어버리기도 했다. 긴장도가 높은 상황에서 '제우스' 선수가 베팅을 한 거다. '나 천천히 클 건데, 너네 어떻게 막을래' 하고 질문을 던졌다. 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패배를 인정함과 동시에 상대에 대한 극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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